'정글' 병만 없는 병만족, 불 피우기부터 난항 "밥 먹을 수 있을까?"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33번째 정글 팀이 불을 피우지 못해 난감해했다.

22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FIJI'에서는 족장 김병만 없는 생존기가 그려졌다.

이날 정글 베테랑 추성훈과 오종혁은 불 피우기에 나섰고, NCT 재현과 개그맨 노우진은 이들을 위해 마른 장작을 모았다.

이어 불 피우기에 박차를 가하던 오종혁이 노우진과 바통을 터치했고, 멤버들과 릴레이 작전을 세웠다.

하지만 2시간째 불을 피우지 못해 지친 모습을 보였고, 딘딘은 이들에 "정글 베테랑이라면서 불도 못 붙이냐"라며 질책했다.

이에 추성훈은 딘딘에 "한번 해볼래? 얼마나 힘든지?"라고 물었고, 딘딘은 도전한 지 15초 만에 포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NCT 재현이 나섰고, 딘딘은 재현에 "이수만 회장님을 생각해라"라며 응원했지만 끝내 불 피우기에 실패했다.

한편 오종혁은 제작진에 "신입 동생들이 먹을 걸 잡아왔는데도 음식을 못 해준 게 다 내 탓 같았다"라며 자책했고, 노우진은 "가장 힘들고, 어려울 때 의지하는 게 병만이 형이었는데. 그런 부분에서 병만이 형의 빈자리가 컸다"라고 털어놨다.

[사진 = SBS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