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현빈 "어깨 무거워졌다, 멋진 아빠 되기 위해…" 득남 소감 밝혔다 ('교섭')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손예진 남편 현빈이 '득남' 소감을 밝혔다.

2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선 영화 '교섭'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연출자 임순례 감독과 출연 배우 황정민, 현빈, 강기영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현빈은 득남 이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만큼, 이와 관련 질문을 받았다. 그는 3월 손예진과 결혼, 11월 아들을 낳으며 부모가 됐다.

현빈은 "제가 애를 낳았다고 해서 작품에 임하는 마음은 특별히 달라진 게 없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다만 앞으로 어깨는 조금 더 무거워졌다고 해야 할까,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멋진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려면 제가 맡은 일들을 잘 해나가면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한다"라고 터놓았다.

'교섭'은 최악의 피랍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 정재호(황정민)와 현지 국정원 요원 박대식(현빈)의 교섭 작전을 그린 영화다. 오는 2023년 1월 18일 개봉 예정.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