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인데, 감사하죠!"…'통산 140홀드' 진해수, 커피차 선물에 '함박미소'

[마이데일리 = 잠실 박승환 기자] LG 트윈스 진해수가 팬들로부터 '140홀드' 기념 커피차를 선물받았다. 팬들의 선물을 받은 진해수의 입가에는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진해수는 지난 2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맞대결에 마운드에 올하 ⅓이닝을 깔끔하게 막아내며 개인 통산 140번째 홀드를 따냈다.

진해수는 LG가 1-0으로 앞선 8회말 선두타자 하재훈과 승부를 펼쳤고, 4구째 142km 직구로 2루수 땅볼 유도에 성공, 원포인트 역할을 제대로 수행했다. 그리고 시즌 2세이브이자 개인 통산 140번째(현역 1위) 홀드를 수확했다.

진해수의 '140홀드' 업적에 팬들은 선물로 아낌없는 축하를 보냈다. 진해수의 팬들은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전에 앞서 진해수에게 커피차를 선물했다. 팬들의 선물을 받은 진해수의 입가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팬들로부터 커피차를 선물받은 진해수는 "팬들께서 선물을 해주셨다"며 "처음 받아보는데 감사하다. 오늘만 벌써 두 번이나 커피를 마셨다"고 활짝 웃었다.

한편 진해수는 올 시즌 23경기에 등판해 18이닝을 던지는 동안 2승 2홀드 평균자책점 1.00을 기록 중이다.

[팬들의 선물에 활짝 웃고있는 LG 트윈스 진해수. 사진 = 잠실 박승환 기자 absolute@myadaily.co.kr]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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