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시은 아나 "올림픽, 발가락 끝부터 화났고…국뽕도 차올랐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주시은(30) SBS 아나운서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취재를 마무리한 소감을 밝혔다.

주시은 아나운서는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무사히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기대반 걱정반 첫 올림픽 출장이었습니다. 지나고 보니 너무 뻔하게도 떠난 게 엊그제 같다는 말을 안 할 수가 없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주시은 아나운서는 "이번 올림픽은 사람이 이렇게 발가락 끝부터 화가 나고 어이없을 수 있다는 것도 알았고, 국뽕(이 단어가 적절!) 차오른다는 걸 몸소 느낀 시간이었습니다"라고 했다.

주시은 아나운서는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의 현장을 가까이서 함께 할 수 있음에 정말 영광이었습니다"라고 소감 밝히며 "그리고 그 모습을 담아내고 전달하는 우리 모든 중계진, 제작진 모두모두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최고. 모두 무사히 일상으로 복귀하기를 바랍니다. 올림픽 안녀엉. #올림픽은sbs"라고 남다른 소회를 전했다.

한편 SBS 간판 아나운서인 주시은 아나운서는 최근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도 맹활약 중이다.

[사진 = 주시은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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