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일 만에 아치' 유강남, 곽빈 상대 추격의 투런포…시즌 7호 [MD라이브]

[마이데일리 = 잠실 박승환 기자] LG 트윈스 유강남이 시즌 7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유강남은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9차전 원정 맞대결에 포수 9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짜릿한 손맛을 느꼈다.

0-5로 뒤진 5회초. 유상남은 1사 1루에서 두산의 선발 곽빈의 3구째 135km 커터를 잡아당겨 잠실구장 좌측 관중석 중단에 떨어지는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유강남은 지난 8월 10일 SSG전 이후 32일 만에 터진 시즌 7호 홈런으로 비거리 120m를 기록했다. LG는 유강남의 투런홈런으로 2-5로 추격에 성공했다.

[LG 트윈스 유강남.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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