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논란' 진달래, 눈물의 하차→미화 논란→모자이크 처리 ('미스트롯2') [MD리뷰]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학폭 논란'으로 '미스트롯2'에서 하차한 진달래가 모자이크로 등장했다.

1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 CHOSUN '내일은 미스트롯2'(이하 '미스트롯2')에서는 준결승 일대일 한 곡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트로트 신동 김태연과 김다현이 대결을 펼친 가운데 김태연이 김다현을 지목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 때 다른 출연자들도 함께 자리했고, 하차 전 진달래 얼굴이 모자이크 된 채 전파를 탔다.

앞서 진달래는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였고,이를 인정하며 하차했다. 이 가운데 지난 5일 방송된 '미스트롯2'에서 진달래가 대기실에서 눈물을 흘리며 "어차피 (경연을) 해도 통편집이고 다른 참가자들한테 피해가 가는 거면 그만하겠다. 듀엣곡 파트너 혜연이한테도 미안하다"라고 말하는 모습이 나와 논란이 됐다.

보통 프로그램에 문제를 일으키고 하차하는 출연자는 모자이크 되거나 CG를 통한 존재감 지우기, 통편집 등이 이뤄진다. 그러나 이날 진달래가 눈물을 흘리고 심경을 밝히는 모습이 방송에 나오며 시청자들을 불편하게 만들었다. 이에 '미스트롯2'는 이후 방송에서 잡힌 진달래의 모습을 블러 처리 했다.

[사진 = TV CHOSUN 방송 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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