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SNS 활동 재개…누나 엄정화도 '좋아요'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엄태웅(47)이 SNS 활동을 재개해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엄태웅은 14일 인스타그램에 특별한 멘트는 없이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손을 찍은 흑백사진이다. 누구의 손인지는 따로 밝히지 않았다.

앞서 지난 12일에도 인스타그램에 외국에서 찍은 것으로 보이는 길거리의 노인들 사진을 게재한 엄태웅이다. 해당 사진 역시 멘트는 없었다. 다만 엄태웅의 해당 사진에 누나인 가수 겸 배우 엄정화(52)는 "❤️❤️❤️" 댓글을 달고 '좋아요'도 눌렀다.

엄태웅은 지난 2016년 이후 이렇다 할 공식 활동은 없는 상황이다.

다만 최근 아내인 발레무용가 윤혜진(41)의 유튜브 채널에 목소리로는 이따금씩 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윤혜진과의 대화에서 근황을 언급하기도 했던 엄태웅이다.

당시 윤혜진이 남편 엄태웅에게 "너도 올해는 좋은 일 많이 생기고 했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는데, 이에 엄태웅이 "너무 집에만 있으니까 딸이 일 좀 하라고 하더라"고 답한 것이다. 이에 윤혜진은 "분명히 다시 좋은 기회가 올 것이다"고 말했다.

[사진 = 엄태웅 인스타그램, 윤혜진 유튜브]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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