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JYP 연습생이었던 가수 골든이 수장 박진영을 언급했다.

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다 취향 존중 특집! 비~스케치북' 특집으로, 가수 에일리, 임한별, 소연, 골든, 낙준(버나드 박), 흰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개그우먼 박나래는 골든에게 "박진영에게 발탁되어서 연습생 기간만 무려 15년을 하셨다"고 운을 뗐다.

골든 이전에 지소울이란 이름으로 활동했던 그는 "'연습생 15년'이라는 타이틀이 붙다보니 무슨 폭포수 아래에서 노래 연습만 한 것 같다"며 "그런데 제 인생 살다보니 15년이 흐른 거다. 이제 또 데뷔를 해서 열심히 하려고 하는 구 지소울, 현 골든이다"라고 포부를 다졌다.

골든의 말에 박나래가 "박진영에게 하고 싶은 말은 없냐"고 묻자 그는 "너무 많다. 나중에 책으로 써가지고 하겠다. 감사한 마음을 친필로 다 쓰겠다. 제목은 '형'이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동시에 "어떻게 서운하거나 의견이 안 맞는게 없겠냐. 지금 생각해보면 힘든 경험도 너무 좋은 경험이고, 좋은 경험은 또 너무 좋은 경험이었다"고 쿨한 면모를 보였다.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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