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 진성 "유재석 부캐 '유산슬' 작명?…어떻게 지었는지 모르겠어"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가수 진성이 전현무의 '부캐' 이름을 지었다.

21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6'에는 환갑이 넘은 나이에 전성기를 맞은 늦깎이 트로트 가수 진성이 출연했다.

유재석의 부캐인 트로트 가수 '유산슬'을 지은 진성은 "공교롭게 제가 짓긴 했는데 그 이름이 어떻게 탄생했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그러면서 전현무의 작명 요청에 "노래를 듣자마자 생각했다. '뽕필모' 트로트의 '뽕', 반드시 '필', 털 '모'라고 말하고 싶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히든싱어6' 출연 제안을 받은 것과 관련해 "너무 영광이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들이 나오는 프로그램인데 제가 부름을 받았다는 건 영광이다. 그래서 마음이 설렜다. 노래도 열심히 연습하며 즐겁게 기다렸다"고 들뜬 마음을 전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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