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미스터트롯' 콘서트, 개막 앞두고 투어 일정 전면 재조정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개막을 앞둔 '내일은 미스터트롯' 전국투어 콘서트(이하 '미스터트롯' 콘서트)가 서울을 비롯한 전체 투어 일정을 연기한다.

9일 '미스터트롯' 콘서트 주최 측은 공지문을 통해 "그동안 코로나19에 대비해 방역 대책과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었으나 현재 서울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점차 확산되고 있으며, 정부 및 각 지자체의 권고사항과 공연장마다 좌석 간 거리두기 시행여부 등의 운영 지침이 매우 상이해 전국 투어를 진행함에 있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연기를 결정하게 되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현재 출연진, 스태프, 공연장, 기획사 등 1,500여명의 관계자, 200개가 넘는 관계사들의 협의와 결정이 이루어져야 하고, 각 지역 공연장의 대관 일정들을 조율해야 하기에 연기된 투어 일정과 지역이 확정되기까지는 좀 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주최 측은 서울을 포함한 '미스터트롯' 콘서트의 정확한 일정 및 지역, 공연장을 6월 안으로 협의해, 자세한 사항은 각 지역별 공연 예매페이지를 통해 공지한다는 계획이다.

[사진 = 쇼플레이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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