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예의를 좀 아는 그랜절 마스터 연예인 1위

[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네티즌들이 예의를 좀 아는 그랜절 마스터 연예인으로 그룹 방탄소년단의 진을 뽑았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대표 김유식)와 취향 검색 기업 마이셀럽스가 운영 중인 '익사이팅디시'가 '예의를 좀 아는 그랜절 마스터 연예인은?'으로 투표를 실시한 결과 진이 1위에 올랐다. 이 투표는 10일부터 16일까지 총 7일간 진행했다.

그랜절은 웹툰 '쌉니다 천리마마트'에서 등장한 인사법으로, 어떠한 지지도구 없이 혼자서 물구나무를 서서 하는 절을 말한다. 온라인상에서는 엄청난 예의를 담은 인사법으로 통한다.

총 5,220표 중 2,744표(52.6%)라는 압도적인 득표로 1위에 오른 진은 지난해 10월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종료 후 공식 트위터를 통해 그랜절 사진을 공개하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바 있다.

2위로는 765표(14.7%)로 가수 아이유가 선정됐다. JTBC '효리네 민박'을 통해 처음 요가를 접한 아이유는 이후 꾸준한 수련으로 '그랜절'인 '머리서기'에 성공했으며, 이를 방송을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

3위에는 566표(10.8%)로 가수 황치열이 꼽혔다. 황치열은 지난 2018년 '별, 그대'로 KBS '뮤직뱅크' 1위를 차지하자 그랜절로 노래를 부르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 외에 배우 이동휘, 개그맨 조세호, 방송인 유병재 등이 뒤를 이었다.

[사진=마이데일리DB, 익사이팅디시]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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