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우정' 김소혜 "김희애 '세대 대표하는 배우 될 것' 칭찬, 너무 좋아"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김소혜가 김희애의 칭찬에 고마워했다.

1일 오후 진행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의 '계약우정'(극본 김주만 연출 유영은, 4부작)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이신영, 신승호, 김소혜가 참석했다.

김소혜에게 ‘세대를 대표할 배우가 될 것’이라고 칭찬했던 김희애. 이날 현장에서 김희애의 칭찬이 언급됐다. 이에 김소혜가 쑥스러워하자 “부끄럽냐”는 질문이 이어졌고, 김소혜는 “너무 좋다”고 답했다.

극 중 성적 1등급, 외모와 인기 순위도 1등인 박찬홍의 첫사랑 엄세윤 역을 맡은 김소혜. 그는 얼마나 닮았냐는 질문에 “일단 외적으로는 죄송한 부분이 많다. 여중, 여고를 나왔는데 거의 엄친딸 이런 이미지보다는 급식을 먹으러 뛰어가는 이미지에 가까웠다. 성적과도 그렇게 거리가 가깝지 않았다. 공통점이 있다면 좋아하는 분야가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계약우정’은 존재감 없던 평범한 고등학생 찬홍이 우연히 쓴 시 한 편 때문에 전설의 주먹이라 불리는 돈혁과 '계약우정'을 맺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시(詩)스터리 모험기다. 권라드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오는 6일 밤 10시 첫방송.

[사진 = KBS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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