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4인조 빅뱅, 컴백 무산…美 코첼라 페스티벌 10월로 연기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그룹 빅뱅의 전역 후 첫 무대인 미국 음악축제 코첼라 페스티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일정을 연기했다.

코첼라 페스티벌 프로모터 골든보이스는 10일(현지시간) 공식 SNS를 통해 당초 오는 4월 10~12일과 17~19일이었던 공연일을 오는 10월 9~11일과 16~18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해 멤버 승리의 탈퇴 후 4인조로 팀을 재편한 빅뱅이 처음 선보이는 공식 무대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빅뱅은 4월 10일, 17일 두 차례에 걸쳐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컴백 무대가 미뤄져 많은 이들에게 아쉬움을 안기게 됐다.

한편 코첼라 페스티벌은 매년 25만여 명이 참가하는 미국 대표 음악축제로, 밴드 레이지 어게인스트 더 머신, 래퍼 트래비스 스콧, 싱어송라이터 프랭크 오션이 헤드라이너로 이름을 올렸다.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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