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리그' 측 "남궁민x박은빈x조병규, 완벽한 연기 앙상블" 극찬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극본 이신화 연출 정동윤) 배우 남궁민, 박은빈, 조병규가 심상치 않다.

'스토브리그'에서 남궁민, 박은빈, 조병규는 각각 드림즈 신임단장 '우승 청부사' 백승수 역, 국내 최초 여성이자 최연소 운영팀장 이세영 역, 운영팀 직원 한재희 역을 맡아 인생 캐릭터 경신과 흥행,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주역들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11회에서는 모기업의 지원 축소로 국내로 전지훈련을 가게 된 최악의 상황에서 최고의 결과를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백승수(남궁민) 단장과 이세영(박은빈) 팀장, 한재희(조병규) 등 운영팀 직원들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들은 힘을 합쳐 전지훈련 드림팀을 결성하는 등 더욱 끈끈해진 팀워크로 기대감을 높였다.

이와 관련 남궁민, 박은빈, 조병규가 또 다른 돌직구 단행을 예고한 현장이 공개돼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프런트들이 일하는 것을 지켜보던 백승수가 갑작스럽게 직구 발언을 터뜨리며 불길한 예감을 드리우는 장면. 백승수는 송곳 시선을 날리며 이를 악물고 있고, 이세영은 백승수를 지켜보며 불안한 기색을 보인다. 한재희 역시 좌불안석 표정으로 분위기를 살피고 있다. 전지훈련 때의 화기애애했던 모습과는 180도 달라진 싸늘한 온도가 포착되면서, 과연 백단장이 급변한 이유는 무엇인지, 또 한 번 백단장이 일으킬 파격 단행에 어떤 후폭풍이 일어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제작진은 "남궁민과 박은빈, 조병규 세 사람은 환상의 호흡을 기반, 완벽한 연기 앙상블을 발휘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라는 말과 함께 "백단장이 일으킬 예측 불가 파격 행보로 인해 세 사람의 끈끈했던 팀워크가 흔들리게 될지, 그 자세한 내막을 '스토브리그' 12회를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31일 밤 10시 방송.

[사진 = SBS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