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 중·고등학교 태권도 수업 지원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태권도진흥재단(이하 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청소년의 체력증진과 인성 함양 등 올바른 성장과 태권도 저변 확대를 위해 '중·고교 태권도 수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라고 21일 밝혔다.

재단은 오는 2월 3일까지 교육부 인가를 받은 전국 중·고등학교 및 대안학교를 대상으로 태권도 수업 지원 참여 학교를 모집한다.

별도의 선정 절차를 거쳐 '지도사범 파견'과 '교육용품 지원' 등 태권도 수업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학교에는 학기별 15회, 1·2학기 총 30회의 태권도 수업이 진행되며, 태권도 정신과 인성 등의 '태권도 이론', 태권도 기본기술과 품새, 자기방어, 겨루기 등의 '태권도 실기'의 교육이 이뤄진다.

참가를 희망하는 중·고등학교에서는 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재단 이상욱 이사장은 "아동에 집중된 태권도 수련인구를 청소년들까지 폭을 넓히는 등 태권도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중·고교 태권도 수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라며 "태권도를 통해 청소년들이 건전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했다.

한편, 태권도진흥재단은 2월 3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 후 대상학교 선정 및 설명회, 지도사범 선발·교육·배치, 교육용품 지원, 우수사례 공모 등 사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 할 계획이다.

[사진=태권도진흥재단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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