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천사' OST, 드디어 나온다"…성우 이용신, 12월 10일 음원 발표 '콘서트도 개최' [종합]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애니메이션 '달빛천사' OST 열풍을 일으킨 이용신 성우의 단독 콘서트가 개최된다.

19일 이용신 성우는 유튜브채널을 통해 오는 12월 24, 25일 서울 송파구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달빛천사' 국내 방영 15주년 기념 음원은 12월 10일 발매될 예정이라고도 밝혔다. 이용신 성우는 음원 발매가 "너무 기대된다"며 "어디까지 올라갈지, 100위 안에 들것인지 싶다. 스밍 전사가 되어달라"고 팬들에게 당부했다.

'달빛천사'는 지난 2004년 애니메이션 전문 케이블채널 투니버스에서 방영됐다. 당시 이용신 성우가 여주인공 목소리를 연기한 것은 물론이고 OST 가창도 담당했다. 이용신 성우의 애절한 열창이 '달빛천사'의 가슴 아픈 전개와 어우러지며 국내 방영 당시 폭발적 인기를 누렸다.

최근 이용신 성우가 한 대학 행사에 출연해 '달빛천사' OST를 선보인 것을 계기로 15주년 기념 음원 발매 크라우드 펀딩이 진행됐다. 해당 크라우드 펀딩은 20억 원을 돌파하는 뜨거운 관심 속에 마무리됐고, 이번에 실제 음원 발매로 이어지게 됐다.

이용신 성우는 "여러분들과 저의 염원이 하나로 모여져서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졌다. 진짜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사진 = 이용신 트위터, 유튜브 영상]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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