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황재균(KT)이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테이블세터는 민병헌(롯데)-김하성(키움)으로 구성된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야구대표팀이 7일 오후 7시부터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19 WBSC 프리미어12 오프닝라운드 캐나다와의 C조 2차전을 갖는다. 선발라인업이 6일 호주와의 첫 경기에 비해 다소 바뀌었다.

민병헌(우익수)-김하성(유격수)-이정후(중견수)-박병호(1루수)-김재환(지명타자)-양의지(포수)-김현수(좌익수)-황재균(3루수)-김상수(2루수)다. 호주전 선발 3루수는 허경민이었다. 그러나 사구 여파로 이날 벤치에서 출발한다. 다리가 좋지 않은 최정 대신 황재균이 선발 출전한다.

전날 8번 타순에서 2루타로 타점을 생산한 민병헌이 톱타자로 나선다. 2~7번 타순은 호주전과 동일하다. 김상수는 박민우 대신 2루수를 맡으면서 9번 타순에 들어간다. 캐나다 왼손 선발투수 로버트 자스트리즈니를 감안한 변화다.

[황재균(위), 민병헌(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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