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패스성공률 90%...팀 내 평점 5위 '6.7점'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퇴장 징계에서 돌아와 선발 출전한 이강인이 무난한 평점을 받았다.

발렌시아는 31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에서 치러진 2019-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세비야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발렌시아는 전반 막판 실점하며 끌려갔지만, 후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강인 선발 출전했다. 로드리고, 가메이로, 체리셰프, 게데스의 부상 및 징계로 주축 선수들이 결장한 가운데 고메스와 함께 공격형 미드필더를 소화했다.

전방과 후방을 자유롭게 오간 이강인은 한 차례 날카로운 발리 슈팅과 마르세유 턴을 선보이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후반 24분 소브리노와 교체될 때까지 90%의 높은 패스성공률로 경기를 조율했다.

유럽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는 경기 후 이강인에게 평점 6.7점을 부여했다. 팀 내 5번째로 높은 점수다.

발렌시아에선 파레호와 소브리노가 7.3점으로 가장 높았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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