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 패밀리' 임지은 "고명환, 11살 연하 女 프로포즈 시도"

[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개그맨 고명환과 배우 임지은 부부가 헤어진 후 다시 만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예능 프로그램 '모던 패밀리'에서 임지은과 고명환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고명환은 "삼촌 조카 사이로 지내던 11살 연하 여사친이 있었다. 호감이 생겨 함께 섬을 가자고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밥을 먹고 바다를 걸으며 '결혼을 전제로 한번 만나보자'고 말을 하려던 참이었다"며 "그 친구도 그걸 알고 따라 온거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말을 하려고 했을 때 카톡이 왔었다"고 말하자 임지은은 "내가 보낸 거다. 11살 연하하고는 못 만난다"며 농담을 던졌다.

고명환은 "헤어진 지 1년 6개월 만에 임지은에게 '뭐해?'라고 카톡이 왔다. 여사친에게는 '감독님에게 연락이 왔다'고 하고 바로 임지은에게 전화를 했다"며 연애사를 고백했다.

[사진 = MBN 방송화면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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