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태균, 통산 1000득점 보인다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한화 김태균이 KBO 리그 통산 14번째 1,000득점 달성에 4득점을 남겨두고 있다.

2001년 한화에 입단한 김태균은 데뷔 후 3번째 경기인 2001년 5월 19일 대전 삼성전에서 첫 득점을 기록했다. 이후 2008년 9월 17일 대전 롯데전에서 500득점을 달성했다.

김태균의 한 시즌 최다 득점은 2016년에 기록한 94점이며, 본인의 한 경기 최다 득점은 2007년 5월 12일 대전 두산전에서 기록한 4득점이다.

김태균이 1,000득점을 달성하게 되면 현역선수로는 4번째, 한화 선수로도 2002년 장종훈, 2011년장성호, 2018년 정근우에 이어 4번째가 된다.

특히, 현재 1,305타점으로 2015년 1,000타점을 넘어선 김태균은 2017년 LG 박용택에 이어 역대 8번째로 1,000득점-1,000타점도 달성하게 된다.

KBO는 김태균이 1,000득점을 달성할 시 표창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김태균.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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