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혁 제외' 두산, 이유찬-정수빈 선발 출전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두산 이유찬이 전날 사구를 맞은 류지혁을 대신한다.

두산은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와의 시즌 6차전을 앞두고 허경민(3루수)-호세 페르난데스(지명타자)-박건우(우익수)-김재환(좌익수)-오재일(1루수)-김재호(유격수)-박세혁(포수)-이유찬(2루수)-정수빈(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전날 수원 KT전에서 사구를 맞은 류지혁이 선발에서 제외됐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상태”라고 말했지만 일단 휴식을 주기로 결정했다. 이에 전날 적시타를 친 이유찬이 시즌 첫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유찬은 최근 이병휘에서 이름을 바꿨다. 아울러, 정수빈이 부상 복귀 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다.

이에 한화는 오선진(유격수)-정은원(2루수)-제러드 호잉(중견수)-송광민(3루수)-최진행(좌익수)-이성열(우익수)-김태균(지명타자)-최재훈(포수)-노시환(1루수) 순으로 맞선다.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4번타자 김태균이 시즌 첫 7번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한용덕 한화 감독은 “밑에서 편안하게 쳤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선발 마운드에선 이현호(두산)와 김범수(한화) 두 좌완이 맞대결을 펼친다. 세스 후랭코프의 대체선발로 나서는 이현호는 시즌 2승, 김범수는 3승을 노린다.

[이유찬.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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