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샘해밍턴 "한국 화변기 충격, 속옷까지 다 벗었다"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샘 해밍턴이 한국에 왔을 때 화변기를 보고 깜짝 놀랐다고 털어놨다.

26일 밤 방송된 JTBC ‘아는 형님’ 설특집에 문희준, 샘 해밍턴, 돈 스파이크, 태항호가 출연했다.

이날 샘 해밍턴은 한국에 와서 놀랐던 점에 대해 묻자 “제일 충격적인 게 화변기. 호주는 양변기밖에 없으니까”라고 답했다.

이어 “들어가 보니 앞뒤가 어딘지 파악도 못하고, 쪼그려 앉아야 하는데 앉으면 닿을 것 같고 주머니에서 흘러나올 것 같으니까 바지를 벗고 걸어 놨다. 티셔츠도 닿을까봐 벗고 걸어놓고, 잘못하면 팬티도 버려야 할 판이라 벗고 걸어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한국의 좋은 점에 대해 묻자 샘 해밍턴은 “호주 들어가면 답답해 죽겠다. 일단 인터넷이 잘 안 터지고 와이파이도 잘 안 된다. A/S 시키면 한 2주 걸린다. 택배 같은 것도 당일 택배는 상상도 못 한다”고 말했다.

[사진 = JT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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