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타 줄인' 임희정, AG 여자 골프 2R 4위… 女 단체는 4위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임희정이 순위를 끌어 올렸다.

임희정은 2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폰독 인다 골프&컨트리클럽(파72·7206야드)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골프 여자 개인전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타를 줄이며 2라운드 합계 5언더파 139타를 기록했다. 1위 두모한(9언더파·중국)과는 4타 차이.

전날 1라운드에서 1언더파 공동 7위에 오른 임희정은 이날 버디 행진을 펼치며 순위를 4위까지 올렸다. 임희정은 1번 홀을 시작으로 4, 5, 8번홀에서 버디를 기록했다.

이후 12번과 13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했지만 16번과 18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총 4타를 줄였다.

전날 임희정과 함께 공동 7위였던 유해란은 이날 이븐파를 기록하며 2라운드 합계 1언더파를 유지했다. 다만 순위는 공동 7위에서 공동 12위로 내려갔다.

1라운드에서 2오버파를 친 정윤지는 이날도 2오버파 74타를 기록, 2라운드 합계 4오버파가 됐다. 공동 22위.

한편, 여자 단체에서는 2라운드 합계 6언더파를 남기며 4위를 기록 중이다. 1위는 15언더파를 친 중국, 2위는 10언더파를 기록한 일본이다. 3위는 필리핀이다.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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