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이애란·김종완 "사망설·출산설, 온갖 루머 시달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이애란이 자신을 둘러싸고 생겨난 온갖 루머들을 언급했다.

이애란은 24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 "나는 장례만 다섯 번 치렀다"며 입을 열었다.

이애란은 "어느 날 한 선배가 전화를 해서 받아보니 '네가 죽었다는 말을 듣고 놀라서 울다가 전화를 했는데 어떻게 전화를 받냐'고 하더라"고 털어놔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이에 작곡가 김종완은 "나는 신경쓰지 말라고 말했지만 수없이 많은 루머에 이애란이 스트레스를 받더라. 유명해지면 꼭 이상한 소문이 돌게 된다. 스타가 치러야 할 혹독한 대가다. 수많은 사람들이 시달려 온 일이다"고 얘기했다.

김종완은 "이애란이 내 아이를 낳았다는 말도 두 번 정도 있었다. 이애란이 지난 해 쉴 새 없이 활동을 했다. 그런데 배 부를 시간도 없이 아이를 낳겠냐? 결국 소문이 도는 이유는 하나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니 그런 소문이 도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진 = KBS 1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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