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 민호·도지한·서예지·조윤우·뷔, 포스터…꽃청춘이 온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샤이니 민호, 배우 도지한, 서예지, 조윤우, 방탄소년단 김태형(뷔)의 캐릭터포스터가 공개됐다.

3일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화랑(花郞)' 측은 싱그러운 청춘 5인방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에 공개된 5인 캐릭터 포스터의 주인공은 민호, 도지한, 서예지, 조윤우, 김태형이다. 이들 청춘 5인방은 열정, 냉철, 도도, 미스터리, 햇살 같은 귀여움 등 각기 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포스터를 가득 채우고 있다.

먼저 민호의 청량함이 돋보인다. 극중 민호가 맡은 수호는 진골 중의 진골로, 의협심까지 갖춘 열혈화랑이다. 여기에 '바람둥이'라는 반전 면모까지 더해, 가장 열정적인 에너지를 분출할 전망이다.

도지한은 화랑 반류의 특징을 포스터에 담아냈다. "까칠 반류랑. 금은 쌍수저"라는 문구처럼 까칠하지만 아련할 도지한의 활약이 궁금하다.

서예지는 공주 숙명으로 등장한다. 그러나 세상 모든 공주가 밝고 행복하지는 않은 법. "외로운 금지옥엽"이라는 카피와 절묘하게 어우러진 서예지의 깊은 눈빛이, 청춘들의 성장이야기 '화랑'을 더욱 다채롭게 만들어 줄 것으로 보인다.

조윤우의 캐릭터 여울은 아름답고 향기롭지만 날카로운 가시를 품고 있는 인물이다. 마지막으로 청춘들의 막내 김태형은 "순수 한성랑. 일급수 영혼"이라는 카피처럼, '화랑'을 통해 싱그러운 매력을 드러낼 예정이다.

'화랑'은 드라마 사상 최초로 신라시대 화랑을 본격적으로 그리는 작품으로 1500년 전 신라의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꽃 같은 사내 화랑들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 눈부신 성장을 그리는 본격 청춘 사극이다. 100% 사전제작 드라마로, 지난 9월 촬영을 마쳤으며 오는 12월 첫 방송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 = 화랑문화산업전문회사, 오보이프로젝트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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