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안타 2타점' 최지만, 4G연속안타…타율 0.175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최지만(LA 에인절스)이 연속안타를 4경기로 이어갔다.

최지만은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경기에 7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6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한 최지만은 시즌 63타수 11안타 타율 0.175가 됐다.

최지만은 1-0으로 앞선 1회초 2사 만루 찬스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캔자스시티 선발투수 딜론 지를 만났다. 볼카운트 2B2S서 5구를 공략, 3루수 라인드라이브로 물러났다. 역시 1-0으로 앞선 4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볼카운트 2S서 3구를 때려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최지만은 3-0으로 앞선 5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볼카운트 2B2S서 7구를 공략, 좌익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5-0으로 앞선 7회초 1사 2루 찬스서는 볼카운트 1B2S서 크리스 영을 상대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6-0으로 앞선 9회초 무사 1루 상황에는 영의 초구를 공략, 3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다.

그런데 최지만은 9회초에만 타석에 두 차례 들어섰다. 타선이 폭발했기 때문. 2사 만루 찬스서 왕첸밍을 상대로 볼카운트 2B서 2타점 중전적시타를 터트렸다. 1루주자가 3루에 들어갔고, 2루 주자와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24일 휴스턴전 이후 3경기만의 타점. 시즌 5타점째.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LA 에인절스는 캔자스시티에 13-0으로 이겼다. 2연승을 거뒀다. 45승55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를 유지했다. 캔자스시티는 4연패에 빠졌다. 48승51패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4위를 유지했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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