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단공개' 유아인, 말썽꾸러기 막내 아들서 자랑스런 아들 된 사연은?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유아인 효심이 공개됐다.

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명단공개'에서는 연예계 초특급 효도의 신을 살펴봤다.

이날 유아인은 효도의 신 2위에 올랐다. 이준은 데뷔 전 경북예술고에서 서양화를 전공했다. 귀여운 막내 아들이었던 그는 사춘기를 격하게 겪었다. 그러던 중 길거리 캐스팅 후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2004년 성장드라마 '반올림'으로 데뷔한 유아인은 돌연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무작정 고향으로 돌아갔다.

그렇다면 유아인은 어떻게 효자로 거듭났을까. 그는 부모님 곁에서 휴식을 취한 후 영화 '좋지 아니한가'로 연예계에 복귀한 뒤 2013년 영화 '깡철이'에서 아픈 어머니를 돌보는 아들 역을 연기하며 효심을 깨달았다.

이후 유아인은 영화 '베테랑', '사도'로 대박을 터뜨리며 배우로서 정상에 발돋움 했다. 배우가 되는 것을 반대했던 아버지에게 인정 받았고, 어머니에게도 애정 가득한 문자도 받고 있다고.

그는 10대 시절 말썽 부리던 아들에서 이제 부모님의 자랑거리 효자 아들이 됐다.

['명단공개'. 사진 = tvN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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