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그런거야' 자유로운 영혼 정해인, 대리운전으로 母김해숙과 갈등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정해인이 김해숙 설득에 나섰다.

13일 오후 첫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 1회에서는 자유로운 영혼 유세준(정해인)이 엄마 한혜경(김해숙)을 설득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세준이 혜경을 몰래 방으로 부르자 혜경은 "할아버지 제사 빠지면 안되냐는 거잖아. 찔러보지마라"라고 말했다.

이에 세준은 혜경에 "대리운전 단골 사장님이 기사가 부친상을 당해 운전봐 줄 사람이 없다고 하더라. 엄마 아들인 내 운전이 맘에 든다고 하셨다. 40만원을 받는다"라고 설득에 나섰다.

그러자 혜경은 세준에 "할머님이 허락하시면 나도 허락하겠다. 밤길 운전이 말이 되냐. 제발 대리운전 좀 하지 말아라"라고 말했고, 세준은 "알았다. 포기하겠다. 40만 원이 휘~~"라고 말했다.

이어 혜경은 시어머니 숙자(강부자)에 "얘 제사빠지고 고속도로 대리운전 하겠다고 하더라"라고 일렀고, 숙자는 혜경에 "애 밤 운전하게 하는 너희들이 문제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그래, 그런거야'는 가족의 문화가 변하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대가족의 한 사람으로 살아가는 것의 의미와, 가족의 이름으로 서로 사랑하고 위로하며 갈등을 극복하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가치를 일깨워주는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한다.

['그래, 그런거야' 김해숙, 정해인. 사진 = SBS 영상 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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