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101' 어벤져스팀, 허찬미 실수에도勝…전소미 압도적 1위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프로듀스101'에서 이른바 ‘어벤져스’ 팀이라고 불린 2조가 1조에게 승리를 거뒀다. 허찬미의 실수에도 압도적 승리였다.

12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프로듀스101' 4회에서는 서로 다른 소속사 출신의 연습생 5인이 모여 무대를 꾸미는 그룹 평가 미션이 진행됐다.

이날 허찬미는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를 부르던 중 음이탈 실수를 저질렀다. 노래가 끝난 후 그는 “오늘 실수가 있었는데요. 오랜만에 다시”라고 말하던 중 복받쳐 올라 눈물까지 보였다.

실수가 있었지만 1조와의 대결에서 2조인 ‘어벤져스’ 팀이 158대 259로 승리를 거뒀다. 1조와 2조를 통틀어 전소미가 118표를 얻으며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이에 1조의 유연정은 “약간 억울하다고 해야 하나”라며 “2조는 눈에 보이는 큰 실수를 많이 했잖아요. 차라리 저희가 인정하고 아무 소리 못할 정도로 멋진 무대를 보여줬으면 ‘저 팀 잘했으니까’라는 생각을 했을 텐데”라며 섭섭한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 = 엠넷 '프로듀스101'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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