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요한 "단 한명의 관객위해 진심으로 연기"…'구여친' 조기종영 심경?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배우 변요한이 연기에 대한 의미심장한 글을 올려 눈길을 끈다.

변요한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국내외 유명 배우들의 사진을 게재하며 "배우는 단 한명의 관객을 위해서라도 진심으로 연기해 감동 시켜야한다"는 글을 남겼다. 구체적인 설명이 덧붙여지지는 않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구여친클럽'(극본 이진매 연출 권석장) 조기 종영과 관련한 심경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당초 16회 분량으로 편성됐던 tvN '구여친클럽'은 최근 12회로 종영하기로 확정됐다. 예상보다 이른 오는 13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리게 된 것. 이와 관련해 관계자는 "극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결정이다. 남은 4화에서는 송지효와 변요한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빠르기 전개된다"고 밝혔다. 이러한 사실은 기사화되기 하루 전, 제작진이 각 배우들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구여친클럽'은 매주 금토 오후 8시 30분 방송되며 후속 '오 나의 귀신님'은 오는 7월 3일 방송될 예정이다. 4회분 축소로 공백이 생긴 2주분 방송 편성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변요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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