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성근 감독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마이데일리 = 대전 강산 기자]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는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6번째 맞대결서 3-6으로 졌다. 이날 패배로 3연승을 마감한 한화는 시즌 전적 15승 12패를 기록했다.

이날 한화 선발 유창식은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아내면서 3볼넷 1피안타 5실점(1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어 등판한 투수들이 단 한 점도 주지 않고 버틴 게 그나마 위안거리. 타선은 10안타 7사사구로 17차례 출루에 성공했으나 득점은 3점뿐이었다. 타선에서는 김태균이 3안타, 이용규와 김경언이 나란히 2안타를 쳤으나 소득이 없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고 짧게 말했다.

한편 한화는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kt wiz와 3연전을 치른다.

[김성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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