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 데뷔 최초 발라드 타이틀곡 컴백 '감성 폭발'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룹 포미닛이 오는 26일 발라드 타이틀곡 '추운 비'로 돌아온다.

포미닛은 23일 오후 큐브 엔터테인먼트 공식 사운드 클라우드 계정을 통해 첫 번째 타이틀 곡 '추운 비'의 짤막한 하이라이트 멜로디를 담은 오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포미닛의 '추운 비' 오디오 티저는 구슬픈 피아노 선율이 몽환적인 전개로 이어지며 '랄랄라'라는 구절이 쓸쓸히 반복된다.

이어 '나 혼자, 혼자'라는 가녀린 허가윤의 보컬이 구슬픈 애절함을 더하며 짧은 음성임에도 두 귀를 매료하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기존에 포미닛이 보여주던 톡톡 튀는 음색과 대조를 이루는 허가윤의 미성은 한 겨울 감성을 자극하며 포미닛이 데뷔 이래 최초로 선보이는 발라드 타이틀에 대한 기대감을 올렸다.

함께 공개된 '추운 비'의 재킷 커버 이미지 역시 쓸쓸하고 차가운 곡의 분위기를 그대로 살린 빗방울과 감각적인 캘리그라피의 조화로 곡의 전반적인 매력을 더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번 포미닛의 더블타이틀곡으로 낙점된 '추운 비'는 작곡가 손영진, 조성호가 작사, 작곡한 곡으로 포미닛이 데뷔 후 처음으로 시도하는 마이너풍 발라드 타이틀 곡. '짙은 계절감이 느껴지는 멜로디에 이별의 찰라를 담은 여자의 독백이 인상적인 가사와 메인보컬 허가윤의 재발견을 필두로 포미닛의 한층 성숙해진 감성을 선보일 수 있는 발라드 넘버다.

[걸그룹 포미닛 발라드 타이틀곡 '추운 비' 재킷 커버. 사진 =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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