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왕' 신주환, 충무로 기대주 급부상…연기+매력 겸비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패션왕'에 출연한 배우 신주환이 충무로 기대주로 급부상 중이다.

신주환은 지난 6일 개봉한 영화 '패션왕'에서 매번 개성 있는 패션을 선보이는 우기명(주원)의 절친한 친구 창주 역을 맡아 열연했다.

신주환은 사전 공개됐던 캐릭터 포스터만으로도 창주 역과 싱크로율 200%를 자랑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실제 '패션왕' 언론시사회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출연 배우들이 만장일치로 캐릭터와 가장 싱크로율이 높은 배우로 신주환을 지목해 눈길을 끌었다.

극 중 범상치 않은 첫 등장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은 신주환은 독특한 외모에 특이한 성격을 지닌 창주의 모습에 완벽하게 빙의, 신인답지 않게 뛰어난 연기력으로 극적 몰입도를 높이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영화 '패션왕'으로 첫 상업 영화에 도전하는 신주환은 이전부터 수많은 단편 영화를 제작하며 직접 연출 및 주연까지 도맡아했던 실력파다.

특히 본인이 연출 및 주연을 맡은 단편 영화 '섹스킹'으로 제8회 파리한국영화제에서 '2013년 FLYASIANA 최우수 단편상'을 수상했으며, 제 9회 파리한국영화제 FLYASIANA SPECIAL 부문에 감독으로 초청되는 영광을 누린 바 있다.

[배우 신주환과 캐릭터 포스터. 사진 = 심엔터테인먼트, NEW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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