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김병만, 역대급 폭우에 당황 "이런적 처음"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27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브라질'에서는 김병만, 예지원, 오종혁, 봉태규, 배성재, 슈퍼주니어 강인, 빅스 한상혁의 정글 생존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병만족 사냥팀은 세계에서 가장 큰 습지로 크기가 한반도의 10배에 달하는 판타나우에서 생존을 펼쳤다. 판타나우는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으로 지정된 곳으로 15만종의 동식물들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이다.

이곳에서 병만족은 '핀타두, 온싸, 카이만, 뚜까노, 삐엉, 아비스무 아뉴마스, 수쿠리'라고 불리는 판타나우의 7가지 보석을 찾는 블라인드 퀘스트 수행에 나섰다.

그중 병만족이 찾아 나선 첫 번째 보석 '핀타두'는 몸길이가 최대 2m, 몸무게는 20kg까지 성장하며 호랑이처럼 화려한 무늬를 지니고 있어 '타이거 피쉬'라고 불리기도 하는 판타나우의 대표 괴어다.

김병만, 배성재, 봉태규가 팀을 이뤄 '핀타두'를 만나기 위해 야간 사냥에 나섰지만 갑자기 쏟아지는 폭우로 시작부터 난관에 부딪쳤다. 눈을 뜰 수 없을 정도로 매섭게 몰아치는 폭우 속에서 천둥 번개를 동반한 낙뢰까지 더해 이들을 잔뜩 긴장하게 만들었다.

이에 김병만은 "비 때문에 앞이 보이지 않는다. 이런 적은 처음인 것 같다"며 그동안 수차례의 폭우를 경험했음에도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정글의 법칙' 김병만, 봉태규, 배성재.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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