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f(x) 새 앨범 준비 중, 여름쯤 컴백"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f(x) 멤버 빅토리아가 f(x)의 컴백을 짧게 언급했다.

빅토리아는 최근 방송된 MBC '우상본색'에서 MC가 "f(x) 새 앨범은 지금 준비 중인가?"라고 묻자 "준비하고 있다"며 "여름쯤? 곧 만날 수 있다"고 밝혔다. MC들도 "f(x) 하면 여름이 생각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핫 서머(Hot Summer)'란 곡으로 유명한 f(x)는 주로 여름에 새 앨범을 내고 활동해왔다. 지난해에도 정규 2집 앨범 '핑크 테이프(Pink Tape)'를 7월에 발표한 바 있다.

이밖에 이날 방송에서 빅토리아는 과거에는 30살이 되면 은퇴할 마음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몇 살까지 이 일을 할 건지 생각해봤나?"란 MC의 질문에 빅토리아가 "전에 생각해본 적 있다. 30살이 되면 그만두고 싶었다"고 고백한 것.

하지만 "하루하루 생각하는 게 다 다르다. 조금 있으면 생각이 또 바뀔 것"이라며 "그래서 하루하루 즐겁게 보내면 그걸로 만족한다. 그리고 더 멋진 생활을 하고 많은 일을 해보면서 하루하루 행복하면 그걸로 됐다"며 은퇴를 생각하기보단 매일 행복하고 긍정적으로 사는 데 집중하고 만족한다고 설명했다.

f(x)뿐 아니라 중국에선 연기자로도 활약하고 있는 빅토리아는 '성공의 기준'을 묻는 질문에는 "없다. 난 노력은 끝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걸그룹 f(x) 멤버 빅토리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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