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불' 에릭·수지·앤디, '건축학개론' 삼각관계 재현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신화 에릭와 앤디가 미쓰에이 수지를 두고 영화 '건축학개론' 속 삼각관계를 재현했다.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청춘불패2' 녹화에는 아이돌의 우상 신화가 등장해 G6(소녀시대 써니-효연, 미쓰에이 수지, 카라 강지영, 씨스타 보라, 쥬얼리 예원) 소녀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녹화는 '봄처녀 봄총각, 데이트 특집'으로 신화와 G6 멤버들이 1:1 커플이 돼 촬영을 진행했다. 신화 멤버들은 G6가 먹은 사과 모양만을 보고 골라, 그 사과의 주인과 커플이 되는 방식으로 커플을 선정했다. 에릭은 수지의 사과의 선택해 '에릭-수지' 커플이 탄생했다.

이후, 에릭은 속마음 인터뷰에서 "신화 멤버 한 명에게 미안하다"며 눈치를 봤고, 알고 보니 녹화 전부터 앤디가 수지와 커플이 되고 싶어했다는 것.

에릭은 "오늘 촬영장에 앤디가 제일 일찍 도착했다. 수지랑 커플이 되고 싶다고 어제 저녁부터 계속 들떠있었다"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수지 역시 속마음 인터뷰를 통해 "에릭 오빠와 커플이 됐는데, 사실은 앤디 오빠와 커플 되고 싶었다" 고 속마음을 얘기해 운명의 장난을 예고했다.

수지를 향한 앤디의 애틋한 마음, 그 마음을 모른 채 에릭과 짝이 된 수지의 영화 같은 삼각관계는 오는 21일 오후 5시 5분 '청춘불패2'에서 방송된다.

[삼각관계에 빠진 에릭, 수지, 앤디(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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