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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마당 도서관, 8주년 기념 ‘책, 무한을 담다’…공연·강연 다채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은 개관 8주년을 맞아 이달 30일까지 ‘책, 무한을 담다’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별마당 도서관은 책을 매개로 예술과 영감을 나누는 ‘열린 문화 공간’으로, 지난 8년간 문학·미술·음악을 넘나드는 콘텐츠와 800회 이상의 강연, 200회 이상의 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일상에 문화적 울림을 더해왔다. 올해는 책에서 출발한 상상과 영감이 지식·음악·조형으로 확장되는 여정을 테마로, 다양한 강연과 공연, 전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명사 초청 특강 ‘8인의 멘토가 건네는 삶을 밝히는 말들’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무대에 올라 삶과 일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시선을 제안한다.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는 ‘물리학이 우주와 인간에 대해 알려준 것들’을, 법의학자 유성호 교수는 ‘이 아름다운 지구에서, 품위있게 살아간다는 것’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와 함께 장클로드 드 크레센조 전 프랑스 액스-마르세유대 교수, 정선근 서울대병원 교수, 장일범 음악평론가, 유안진 서울대 명예교수,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 등이 강연에 참여한다. 매주 일요일에는 ‘별마당 라이브’ 공연이 열린다. 신예 R&B 가수 민지운, SM 재즈 트리오, 현악 사중주단 노부스 콰르텟, 플루티스트 조성현 등 국내외 정상급 뮤지션들이 클래식부터 재즈까지 폭넓은 음악을 선보인다. 오는 29일에는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 선우예권이 ‘무한을 담은 선율’을 주제로 깊은 울림의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도서관 중앙부에서는 ‘제7회 열린 아트 공모전’ 대상작이 전시된다. 신예 김찬기·황유선 작가의 <인피니티 북>은 인피니티 거울과 LED 조명을 활용해 ‘무한히 펼쳐지는 책’의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별마당 도서관 관계자는 “지난 8년간 문학·미술·음악 등 장르를 넘나드는 콘텐츠와 800회 이상 강연, 200회 이상 공연을 통해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예술과 영감을 만나는 장을 만들어 왔다”며 “올해는 책 너머 예술과 영감 지평을 넓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무한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6-04 17:31:07 방금숙 기자
  • 27팀 출연, 글로벌 2만 6천여 관객…위버스콘 페스티벌, 지난 주말 성황리에 개최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3년차를 맞이한 ‘2025 위버스콘 페스티벌’(이하 위콘페)이 음악 페스티벌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 지난 5월 31일부터 이틀간 열린 이번 위콘페는 총 27팀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으며, 2만 6천여명의 관객이 현장을 찾았다. 특히 올해 위콘페는 K-팝뿐 아니라 발라드·록·뮤지컬 등 다채로운 장르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K-팝 페스티벌'을 넘어 ‘한국 대중음악의 용광로’로 진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드넓은 잔디밭 위에서 라이브 밴드와 함께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즐기는 위버스파크 공연에서는 한국 대중음악의 폭 넓은 스펙트럼이 글로벌 팬들을 매료시켰다. 위버스파크의 낮(Day) 공연에서는 위콘페의 장르적 확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첫째 날 위버스파크 낮 공연의 헤드라이너 AKMU(악뮤)는 “내한공연 온 악뮤입니다”라고 재치 있게 자신들을 소개하고, 특유의 티격태격 남매 케미스트리를 뽐내는 등 유쾌한 무대매너로 관객들을 미소짓게 했다. 둘째 날 헤드라이너 규현은 “제 노래는 슬픈 노래들이 많은데 밝은 시간에 부르게 될 줄 몰랐다”고 분위기를 띄우며 독보적 발라드 감성을 뽐냈다. 뮤지컬 넘버와 밴드 음악도 위버스파크의 음악적 색깔을 다채롭게 했다. 첫째 날 무대에 오른 민경아는 “뮤지컬도 행복하지만 (페스티벌의) 열려 있는 마음들이 저를 더 열게 만든다”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많이 갖고 싶다”고 야외 페스티벌 무대에 푹 빠진 마음을 전했다. 둘째 날에도 정선아가 쇼콰이어 그룹 하모나이즈(Harmonize)와 함께 등장해 실제 뮤지컬을 방불케 하는 무대를, 밴드 QWER은 ‘고민중독’ 등을 선보이며 위콘페에 풍성함을 더했다. ‘페스티벌 강자’ 10CM(십센치)도 최근 챌린지 열풍을 불러일으킨 ‘너에게 닿기를’ 등 대중적 선곡을 선보이며 위콘페에 떼창을 소환했다. 올해 신설된 위버스파크 밤(Night) 공연은 노을 아래의 낭만과 함께 축제의 분위기를 최상으로 끌어올렸다. 위버스 미입점 아티스트 중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아티스트들을 글로벌 팬들에 소개하는 ‘위콘페 초이스’(WECONFE CHOICE) 무대의 넬(NELL)과 이무진은 K-팝과는 또 다른 어쿠스틱한 감성을 글로벌 팬들에게 전달했다. 양일 밤 공연의 막을 내린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와 &TEAM(앤팀)은 K-팝 곡들을 생생한 라이브 밴드 편곡으로 선보이며 색다른 매력을 전달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데뷔할 때 위콘페 무대에 섰었는데 2년 만에 (위버스파크) 엔딩 무대를 장식하게 됐다”며 “올해 위콘페 슬로건이 ‘GO WILD’, 제대로 놀아보자인데, 놀 준비 되셨나”라고 위콘페와 함께 성장한 ‘요즘 가장 핫한 팀’의 면모를 제대로 드러냈다. &TEAM 역시 응원봉의 빛으로 가득 찬 잔디밭에서 ‘Go in Blind’, ‘Aoarashi’ 등의 라이브 밴드 편곡 무대를 선보이며 열광적 반응을 이끌어 냈다.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위콘페의 실내 공연 위버스콘은 탄탄한 실력과 퍼포먼스, 무대 연출로 무장한 K-팝의 저력을 실감케하는 무대였다. 초대형 LED 스크린과 리프트, 화려한 조명 등 K-팝의 역동성과 에너지를 보여주는 다양한 무대 장치, 아티스트들의 퍼포먼스가 조화를 이루며 K-팝이 글로벌 팬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를 입증했다. ‘아시아의 별’ 보아(BoA)가 주인공으로 선정된 ‘트리뷰트 스테이지’(Tribute Stage)는 올해 위버스콘의 백미였다. 후배 아티스트가 직접 선배에 대한 존경을 표하는 오프닝 스피치(Opening Speech)에서 르세라핌(LE SSERAFIM)은 “소녀의 이름은 전설, 음악 그 자체가 되었고 소녀가 만들어낸 ‘No. 1’이라는 타이틀은 한 시대를 여는 선언이었다”고 헌사를 바쳤다. 엔하이픈(ENHYPEN)은 “25년 동안 여전히 같은 자리에서 빛나고 있는 이 별은 지금까지도 수많은 후배 아티스트들에게 영감을 주고, K-팝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방향을 알려주고 있다”고 찬사를 보냈다. 보아는 ‘아틀란티스 소녀’, ‘Only One’, ‘No.1’ 등 대표곡을 변함없는 실력으로 소화하며 팬들의 환호성을 불러일으켰다. 아일릿(ILLIT)의 ‘ID; Peace B’,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의 ‘Valenti’, 유아유(UAU)의 ‘Better’, TWS(투어스)의 ‘Amazing Kiss’ 등 K-팝의 역사를 잇는 후배들의 헌정 커버 무대를 지켜본 보아는 “멋진 무대로 큰 감동을 전해준 분들께 박수를 부탁드린다”며 “더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K-팝의 글로벌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아티스트들의 무대도 화제를 모았다. “위콘페에 드디어 저희도 왔다” 라고 인사를 전한 트레저(TREASURE)는 압도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올해 위콘페 슬로건 ‘GO WILD’가 저희와 정말 잘 어울리는 말인 것 같다”고 말한 트레저는 ‘KING KONG’ ‘YELLOW’ 등 히트곡과 함께 빈틈없는 칼군무로 팬들의 심장을 강타했다. 첫째 날 헤드라이너 엔하이픈은 총 15곡을 밴드 라이브로 소화해 내며 아레나를 팬들의 함성으로 가득 채웠다. 엔하이픈은 위콘페만을 위해 ‘멀어’의 라이브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고, ‘Blockbuster(액션 영화처럼)’과 ‘ParadoXXX Invasion’에 댄스 브레이크를 추가했다. 둘째 날에도 루네이트(LUN8), 피원하모니(P1Harmony), 유아유, TWS, 르세라핌 등이 K-팝의 진수를 보여줬다. 헤드라이너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는 ‘Love Language’ 등 최신곡 뿐 아니라 연준의 ‘GGUM’, 범규의 ‘Panic’ 솔로 무대까지 선보이며 마치 단독 콘서트와도 같은 셋리스트로 팬들을 열광케 했다. 이어 수빈과 연준의 ‘The Killa’, 범규와 태현, 휴닝카이의 ‘Quarter Life’ 유닛 무대와 함께 어쿠스틱 메들리 등 위콘페만을 위해 준비한 무대를 하우스 밴드와 함께 선보이며 위콘페의 대단원을 장식했다. 올해도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가 페스티벌 메이트(festival mate)로 함께 하며 팬들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제고했다. 올해는 페스티벌 전후로 진행되는 온오프라인 이벤트 ‘스탬프 투어’와 위버스의 신규 서비스 ‘리스닝 파티’(Listening Party)가 팬들의 페스티벌 경험을 확장시켰다. 미션을 수행해 상품을 획득하는 팬 참여형 이벤트 ‘스탬프 투어’에는 무려 누적 14만 명이 참여하며 열띤 호응을 얻었다. 특히 자신이 좋아하는 아티스트에게 직접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메시지 월’ 미션의 경우 참여자가 온라인 포함 1만여 명에 이르렀다. 위버스에서 음원 플랫폼을 연동해 함께 음악을 들으며 소통하는 ‘리스닝 파티’도 큰 관심을 모았다. 27일 위버스가 진행한 리스닝 파티에는 2만 7천여 명, 29일 글로벌 최대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의 플레이리스트를 활용해 위버스가 주최한 리스닝 파티에는 2만여 명 등 총 4만 7천여 명이 참여해 페스티벌 분위기를 예열했다. 모바일로 간편하게 원하는 부스에 대기를 신청할 수 있는 위버스 줄서기(Weverse Queues)도 지난해 대비 약 5배 수용 인원을 늘리며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위버스파크 낮 공연에는 지난해보다 두 배 가량인 약 4천여 명이 위버스 줄서기로 여유로운 페스티벌을 즐겼다. 해외 매체들의 방문은 올해도 이어졌다. 미국 온라인 라디오 방송사 아이하트라디오(iHeartRadio)는 2년 연속 위콘페를 찾아 아티스트들과의 인터뷰 세션을 진행했다. 아이하트라디오의 총괄 프로듀서 비타 머피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 위콘페에서도 글로벌에서의 K-팝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던 가운데, 올해 아이하트라디오의 위버스 스페셜은 K-팝 아티스트 뿐 아니라 이무진, QWER 등 한국 대중음악의 타 장르까지 만났다"며 "K-팝과 K-컬처가 세계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흥미롭다. 위콘페가 한국 대중음악 세계화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위콘페의 위상을 평가했다. 일본 매체들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기자단을 파견해 현장의 열기를 전달했다. 하이브는 “이번 위콘페를 통해 한국 대중음악의 허브이자 대체 불가능한 글로벌 음악 페스티벌로 확고히 자리매김한 위콘페의 모습을 확인했다”며 “위콘페는 앞으로도 위버스를 통한 관객의 편의성을 향상하는 정책 또한 지속함과 동시에 더 폭 넓은 세대와 장르의 음악, 관객을 품을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며 세계적인 페스티벌로 진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06-02 14:37:17 이승길 기자
  • 태연 “10년 넘었지만, 아직도 떨리고 긴장돼”... K팝 솔로 여가수 최초 泰 임팩트 아레나 2회

    [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태연의 무대에는 빈틈을 찾알 볼 수 없다. 고퀄리티 공연에 현지 팬들의 열광은 더해졌고, 태연 역시 "공연만 기다렸다"며 그 어느때 보다 간절했던 무대에 대해 화답했다. 소녀시대 태연이 방콕 공연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태연은 지난 5월 31일~6월 1일 양일간 태국 IMPACT ARENA(임팩트 아레나)에서 ‘TAEYEON CONCERT - The TENSE in BANGKOK’(태연 콘서트 – 더 텐스 인 방콕)을 개최, 지난 공연인 ‘The ODD Of LOVE’(디 오드 오브 러브)로 기록한 임팩트 아레나 최초 입성 기록에 이어, 2회 연속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 최초의 한국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 등극하며 현지에서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번 방콕 공연은 국내 공연과 동일하게 3단 구성의 무대, 가로 46m 세로 10m의 대형 LED 스크린, 길이 6m의 컨베이어 벨트, 7개의 리프트, 14개의 레이저 유닛, 색상 제어 가능한 공식 응원봉, 8종의 컨페티, 13m 길이의 반투명 커튼 등 세심하게 설계된 연출로 무대의 완성도를 높였다. 더불어 태연은 컨페티에 “오늘 새로운 추억이 생겼다 ♡”, “이 순간 함께 해줘서 고마워요”, “잊지 말아요. 기억해줘요”, “TAEYEON NEEDS S♡NE FOREVER” 등 손수 그린 편지봉투 일러스트와 자필 메시지를 담아 팬들에 대한 애정을 고스란히 전한 것은 물론, 공연의 기억을 향기로 남길 수 있도록 컨페티에 직접 향수를 입히며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이에 태국의 S♡NE(소녀시대 공식 팬클럽명) 역시 태연을 위해 다양한 서프라이즈를 준비, 장미 모양의 머리띠, 태연이 직접 디자인한 캐릭터 ‘TAENGGEU’(탱그) 모양의 머리띠, “PAST, PRESENT, FUTURE - ALWAYS WITH 태연”, “태연아 노래해줘서 고마워요♡” 등의 슬로건, “10 years with 태연 MY LIFE IS A BEAUTY”, “ALWAYS HERE, IN ALL TENSE”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 “소원 ❤ 태연”, “👑TY 만세” 등의 라이트 박스로 공연장을 빛냈다. 공연 말미 태연은 “이번 콘서트가 저의 솔로 10주년을 기념한 공연이어서 의미가 남다른데, 이렇게 10주년이 된 해에 방콕 S♡NE을 만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여러분이 항상 ‘우리 오래 가자’라고 말씀하시는 것처럼 오래 갔으면 좋겠다”라며 “사실 10년이 넘었지만 이렇게 팬 여러분들이 팬라이트 들고 바라봐주시는 게 아직도 떨리고 긴장된다. 여러분들의 큰 사랑이 항상 벅차고, 감동받아서 공연하는 날만 기다렸다. 이제 투어가 한 번밖에 남지 않았지만, 끝날 때까지 여러분과 이 소중한 시간 잘 기억하겠다”라고 남다른 팬 사랑을 드러냈다. 한편, 태연은 오는 6월 7일 홍콩 AsiaWorld–Arena(아시아월드-아레나)에서 여섯 번째 단독 콘서트 투어를 마무리한다.

    2025-06-02 10:19:47 남혜연 기자
  • [현장] "불경기에 대기업 플랫폼 횡포까지"…이중고에 빠진 소상공인

    [마이데일리 = 황효원 기자] 소상공인연합회는 28일 서울 여의도 소상공인연합회 대회의실에서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을 비롯해 소상공인연합회 소속 유통·플랫폼위원회 장유진 부위원장과 숙박업, 외식업, 슈퍼마켓 등을 운영하는 현장의 소상공인들이 참석해 온라인 플랫폼에 종속된 소상공인의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호소했다. 소상공인 100만 폐업시대 피해자가 되었음에도 온라인 플랫폼은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25년 3월 기준 주요 유통업체 온라인 매출비중은 53.5%에 달한다. 2024년 쿠팡의 매출액은 41조3000여억원으로 40조6000억원의 국내 백화점 소매 매출액과 대형마트 매출액을 넘어선 상황이다. 소비 절벽에 따른 내수 부진으로 소상공인들은 매출 의존도가 높은 중개 플랫폼을 울며 겨자 먹기로 사용하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소상공인들은 입점수수료나 중개 수수료, 배달비, 광고료, PG수수료 등 중개 플랫폼에 들어가는 비용을 제하고 나면 손에 쥐는 수익은 터무니없는 금액으로 중개 플랫폼에 종속될 수밖에 없는 구조가 고착화 됐다고 입을 모았다. 송 회장은 "최근 퀵커머스의 공세로 오프라인 유통 소상공인들의 설 자리가 급속도로 사라지고 있어 온라인 플랫폼 기업에 대한 규제가 시급한 상황"이라며 22대 국회에 계류 중인 규제 법안만 22건이라며 법안을 통해 플랫폼 입점업체들의 단체구성 및 단체교섭권을 부여할 것을 주장했다. 송 회장은 대선 이후 차기 정부는 온라인플랫폼공정화법을 개정해 온라인 플랫폼 대기업들의 무분별한 갑질 규제 나설 것을 촉구했다. 현재 계류 중인 법안은 독과점 법안과 불공정 법안으로 소상공인들은 불공정 법안의 통과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은 상황이다. 플랫폼 입점 업체들의 단체구성 및 단체교섭권을 부여해 '을들의 연대'를 통해 생존권을 도모하고 플랫폼 기업들이 플랫폼 고유의 역할과 기술 혁신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송 회장은 "구글을 비롯한 외국계 플랫폼과의 경쟁 차원에서 토종 플랫폼 기업들의 자율 규제 방안도 병행되어야 하지만 문어발식 퀵커머스 진출을 비롯한 온라인 플랫폼 기업의 형태가 도를 지나친 측면이 있는 만큼 일정한 기준 역할이 될 온플법 개정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장 부위원장은 플랫폼 시장의 불공정 경쟁을 해소하고 소상공인의 생존권을 보장하기 위한 법적, 제도적 장치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장 부위원장은 대기업이 대리운전업을 언급하며 카카오와 티맵이 단순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시장의 독과점을 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4000만 카카오톡과 2000만 티맵의 우월적인 지위를 악용해 원가 할인, 현금성 프로모션을 일삼고 있다"며 "경쟁 사업자인 소상공인을 배제하려는 목적으로 우월적 지위를 활용한 명백한 횡포"라고 말했다. 야놀자, 여기어때 등 숙박예약앱 문제점 해결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 중개 거래 질서 확립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김보배 대한숙박업중앙회 마포지회장은 "대표 숙박플랫폼이 10%대 수수료와 최대 300만원에 달하는 광고상품을 운영하고 있다"며 "최근 플랫폼이 숙박업 경영자들을 위해 상생안을 내세우고 있지만 미봉책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불공정 관행은 법적 규제를 마련해 통제하고 플랫폼 의존성을 높이는 할인쿠폰은 플랫폼에서 발행하는 것이 아닌 숙박업 경영자들이 직접 결정해 발행하는 형태로 변경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호남권 최초의 배달의민족(배민) B마트 전국 서비스 확대와 지역 진출로 전통시장과 소상공 유통업자들의 상권 붕괴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박춘관 전주슈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은 "소상공인들은 상황을 예의주시 하면서 영업을 이어가고 있다"며 "정부의 법적 규제화만 기다리고 있다"고 현장 상황을 설명했다. 박 이사장은 전국의 동네마트가 배달·온라인 전환이 가능하도록 정부 차원의 기술·물류 인프라 지원책 강화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2025-05-28 14:56:33 황효원 기자
  • 기업은행, ‘I-트래블 체크카드’ 출시

    [마이데일리 = 이보라 기자] 기업은행은 해외결제 특화 신상품 ‘I-트래블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I-트래블 체크카드’는 해외이용 시 원화계좌에서 우대환율(매매기준율)이 적용된 금액이 출금되며 연회비는 없다. 전월 실적과 무관하게 국제브랜드 수수료 및 해외이용 수수료가 면제되고 해외ATM 출금 수수료도 월 3회까지 면제된다. 이밖에도 해외여행 특화 체크카드 최초로 전월실적 50만원 이상을 충족할 경우 국내외 가맹점 건당 3만원 이상 결제 시 3000원당 대한항공 1마일리지가 적립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꾸준히 증가하는 해외여행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카드를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를 청취해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카드 상품을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7 16:25:22 이보라 기자
  • 미국 스테이블코인 법제화에 국내도 진출 움직임

    [마이데일리 = 이보라 기자] 미국에서 스테이블코인을 전략자산으로 간주하면서 국내에서도 스테이블코인을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분주하다. 다만 제도적 장치가 미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7일 민주당 경제성장위원회는 ‘디지털자산산업 현장 정책 간담회’를 열고 통화주권 측면에서 스테이블코인을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스테이블코인은 법정화폐와 1대1로 가치가 고정된 디지털 자산이다.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암호화폐로 일반적으로 1코인이 1달러의 가치를 갖도록 설계된다. 스테이블코인은 금융시장의 구조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상반기 스테이블코인 총 발행 규모는 약 2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 중 95% 이상이 미 달러화에 연동된 형태다. 스테이블코인은 미국 국채 시장에서 유의미한 민간 수요처로 떠오르고 있다. 법정화폐 담보 스테이블코인은 준비자산의 상당 부분을 미국의 단기 국채로 구성해 직접적인 수요를 만들어내고 있다. 미국 등 주요국에서 스테이블코인을 제도권으로 편입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나면서 국내에서도 스테이블코인을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도입이 필요한 이유로 △빠르고 저렴한 디지털 결제 수단 △탈중앙화금융(DeFi)의 핵심 인프라 △통화 주권 유지 등이 꼽힌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스테이블코인의 명확한 정의 및 분류 체계 확립하고 발행 및 유통 주체에 대한 책임 규율을 마련해야 한다”며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와의 연계 및 활성화 기반 마련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치권에서도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경제성장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은 “국내 자본시장의 성장을 위해 가상자산이 대세 흐름이라는 점을 인지하고 있다”며 “글로벌 영향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건전하고, 완전하며, 투명한 시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제도적 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스테이블코인은 미국 등 선진국에서 전략 자산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관련 입법이 추진되고 있다”며 “구체적인 과제들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관리·감독 방안을 철저히 하지 않으면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단 우려도 나온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빅테크를 비롯한 유통 업체가 스테이블코인을 화폐처럼 결제나 환전 수단에 사용하면 은행의 예금이 이탈하고 수수료 수익이 감소할 우려가 있다고 진단했다. 한국은행도 지난해 지급결제보고서에서 “스테이블코인은 일반 암호화폐와 달리 법정통화 수요를 대체하면서 통화주권을 훼손할 수 있다”며 “관리·감독 방안 마련에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아직도 국내에는 명확한 제도와 가이드라인이 마련돼 있지 않아 실험에 나서기 어려운 상황이다. 국내 기업이 관련 사업을 추진하면 외국환거래법과 은행법 등 여러 규제와 충돌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최윤영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스테이블코인은 이제 단순한 ‘디지털 달러’를 넘어, 실물 경제 및 전통 금융과 연결된 새로운 디지털 자산으로 진화 중”이라며 “지금 필요한 것은 허용된 범위 내에서 신중한 도입이 아니라 실사용 기반의 테스트베드 구축과 제도 유연성 확보를 통한 선제적 대응”이라고 말했다.

    2025-05-27 16:20:30 이보라 기자
  • "팀 쿡은 어디에?"…애플 CEO, 트럼프 '25% 관세' 표적된 이유

    [마이데일리 = 황효원 기자]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동 순방길 동행을 거부해 트럼프 대통령을 분노케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6일(현지시간) 2명의 소식통을 인용한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따르면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중동 순방을 앞두고 여러 미국 기업의 최고경영자와 대표들에게 동행할 것을 권고했지만 쿡은 이를 거부했다. 엔비디아 젠슨 황 CEO 등 여러 인사가 참석 의사를 밝혔지만 팀 쿡 CEO는 끝내 동행을 거절한 것이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순방 기간 내내 여러 차례 팀 쿡을 공개적으로 언급하며 불쾌감을 드러냈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행사에서는 "팀 쿡은 여기 없지만, 젠슨(황)은 있다"며 엔비디아 CEO를 치켜세웠다. 특히 카타르에서는 "팀 쿡과 약간 문제가 있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애플의 미국 투자를 칭찬하면서도 "인도 전역에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들었다. 인도에서 사업을 확장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미국에서 판매되는 아이폰이 인도 등이 아닌 미국에서 제조되기를 바란다고 팀 쿡 애플 CEO에게 오래전부터 말해왔다"면서 "그렇지 않다면 애플은 최소 25%의 관세를 내야 할 것"이라고 적었다. NYT는 애플이 올해 들어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쿡 CEO의 대외적인 영향력이 약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NYT는 "쿡 CEO는 트럼프 대통령이 좋아하는 CEO 중 한 명으로 2019년까지만 해도 트럼프 대통령은 그를 '팀 애플'이라고 부르며 애정을 드러냈다"면서 "워싱턴과 실리콘밸리 내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과 소통하던 기술계의 대표 목소리가 힘을 잃은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구글과 페이스북에서 정책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했던 뉴 웨슬러는 NYT에 "트럼프 대통령과 팀 쿡 간 너무 공개적인 관계가 결국 역효과를 낳았다"면서 "트럼프가 애플과 관세 협상을 할 이유도, 관대하게 굴 이유도 없고 오히려 애플을 압박할 이유가 더 크다"고 말했다. 애플은 최근 매출 부진, AI(인공지능) 경쟁력 우려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애플은 지난달 자사 애플리케이션 마켓인 앱스토어 결제 수수료 관련 소송에서 패소했다. 쿡과 불화로 2019년 회사를 떠난 유명 디자이너 조니 아이브가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를 운영하는 오픈AI에 합류해 AI 기기 개발을 본격화하며 애플을 위협하고 있다. 애플은 지난 3월 AI 음성 비서 시리의 핵심 기능의 일부 출시를 연기한다고 밝혀 AI 경쟁력에 우려를 더한 상황이다.

    2025-05-27 14:22:00 황효원 기자
  • 키움, 매머드커피와 2025시즌 파트너십 체결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키움 히어로즈는 매머드커피와 2025시즌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키움은 27일 "이번 시즌 선수단 유니폼 후면에 매머드커피 광고 패치를 부착하고, 홈플레이트 뒤 LED에 매머드커피 광고를 노출한다. 고척스카이돔에는 매머드커피 3개 매장이 입점, 운영된다"라고 했다. 매머드커피 관계자는 “키움과의 파트너십을 시작으로 스포츠와 일상, 커피를 잇는 문화 마케팅을 본격화하여 고객들과 접점을 넓힐 계획”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이 매머드커피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팬들과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단 마케팅 담당자는 “매머드커피와 첫 파트너십을 맺게 돼 기쁘다. 이번 시즌 고척스카이돔에서 매머드커피와 함께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이 양사가 동반 성장하는 기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27 14:07:43 김진성 기자
  • 키움, 아주오토리움과 파트너십 계약 체결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키움 히어로즈는 볼보자동차 공식 딜러 아주오토리움과 2025시즌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키움은 27일 "홈플레이트 뒤편 LED 화면에 볼보자동차 광고를 노출하고, 아주오토리움은 광고에 따른 후원을 진행한다. 아주오토리움은 8월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한화이글스와 홈경기에 ‘아주오토리움 데이’ 행사를 열고 볼보의 브랜드 철학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2025-05-27 10:31:11 김진성 기자
  • K-콘텐츠산업계, 대한민국 콘텐츠산업 재도약 6대 과제 제시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국내 콘텐츠산업 대표 협·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대한민국 콘텐츠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정치권에 6대 과제를 제시하고 연대를 모색한다. (사)한국음악콘텐츠협회(회장 김창환), (사)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회장 이규영)는 26일 오전 더불어민주당사 용산빌딩 2층 대회의실에서 K-콘텐츠산업협의회와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K문화강국위원회 간 정책간담회 및 정책제안서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한국음악콘텐츠협회(회장 김창환)과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회장 이규영)를 비롯한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윤철호), 영화제작가협회(회장 이은), 한국게임산업협회(회장 조영기),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대표 이동하),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회장 송병준), 한국애니메이션산업협회(회장 박창신), 한국모바일게임협회(회장 황성익), 한국웹툰산업협회(회장 서범강) 등 K-콘텐츠 산업계의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유홍준 K문화강국위원회 위원장, 이우종 K문화강국위원회 공동위원장, 조승래 의원 등이 함께했다. K-콘텐츠산업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최근 성장 정체의 위기를 겪고 있는 콘텐츠산업의 재도약에 필요한 정책 변화를 모색하기 위해 발족한 단체로, 국내 콘텐츠산업을 대표하는 10개 협・단체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이날 협약식을 통해 국내 콘텐츠산업의 공통 과제와 분야별 과제를 담은 정책제안서를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에 전달했다. 제안서는 K-콘텐츠 재도약을 위한 6대 과제로 ▲K-콘텐츠 통합 거버넌스 구축 ▲K-콘텐츠 지원 예산 및 사업 대폭 확대 ▲콘텐츠 분야에 대한 세제 차별 해소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금융 제도 확충 ▲정체와 위기 돌파를 위한 특단의 수출 및 해외진출 지원 ▲콘텐츠 특성 및 위기상황에 부합하는 맞춤형 법・제도 개선을 제시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K-콘텐츠 통합 거버넌스는 각 부처 등에 산재한 콘텐츠 관련 진흥 및 규제 업무를 통합・조정・연결하는 문화체육관광부 내 K-콘텐츠차관을 신설하고, 장르/기능별 콘텐츠 지원 기관과 시설을 집적한 K-콘텐츠 지원 콤플렉스를 구축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예산 및 사업 부문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 콘텐츠 제작 기반 조성을 목표로 한국문화기술연구원 설립, 문화기술 R&D 규모 증액 등을 제안했다. 또한 문화바우처 사업 대상 확장, 다년도 정부 지원 사업 확대, 게임산업진흥기금 설립 등 내용도 첨언했다. 세제 부문에서는 콘텐츠 분야 R&D 세액공제를 개선/보완하고, 영상콘텐츠 제작비용 세액 공제 지원 범위 확대, 해외 매출에 대한 이중과세 문제 해소, K-콘텐츠 모든 장르 대상 문화비 소득공제 확대 등을 제언했다. 투자・금융 제도의 경우 콘텐츠 분야 모태펀드의 운영 고도화를 통해 펀드 내 분야별 전문계정 확대 및 콘텐츠스타트업 계정 신설, 정부출자비율 상향 등을 추진하고, 콘텐츠전문투자은행을 설립할 것을 제안했다. 수출 및 해외진출 지원과 관련해서는 한중 최고위급 회담 개최 시 K-팝에 대한 한한령 해제를 의제화, 저작권 보호 등 K-콘텐츠에 대한 중국 시장 내 차별 문제 의제화, 미국 관세 부과 등 '글로벌 무역전쟁' 속에서 기회와 위기를 전략적으로 돌파할 수 있는 콘텐츠 수출전략 거버넌스 구축 등을 제시했다. 법・제도 부문에서는 콘텐츠서비스 고도화에 따라 새로운 버전의 문화산업공정유통법을 제정하고, 콘텐츠 유통의 온라인 서비스화 추세에 따른 해외 콘텐츠 플랫폼과 국내 콘텐츠 제작·유통사 간의 수수료 적정화 등을 요구했다. 특히 AI 법제화와 관련하여 기반산업인 콘텐츠산업의 역할을 법제도적으로 보장 및 강화하고, 상업적 활용 시 적정한 보상과 사용현황에 대한 저작권자 보고 의무를 법제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 밖에 콘텐츠산업의 특성에 맞춰 창의적이고 유연한 근로환경을 검토해줄 것도 요청했다. 협의체는 "이번 협약은 산업계와 정치권 간 유기적 협력을 통해 K-콘텐츠산업 각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연대를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5-26 11:48:51 강다윤 기자
  • '데뷔 10주년' 세븐틴, '재탄생'으로 '영원'에 도전하다 [MD피플]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세븐틴으로의 재탄생을 선언했다. 세븐틴은 2015년 5월 26일 데뷔한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소속 13인조 보이그룹이다. 13명의 멤버와 3개의 유닛(힙합·보컬·퍼포먼스), 이들을 하나로 합친 1개의 팀이 세븐틴이다. 이들은 데뷔 때부터 작사, 작곡, 프로듀싱 및 안무까지 직접 참여하며 '자체제작 아이돌'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이는 세븐틴만의 차별화된 활동 구조이자 상징적인 정체성으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정체성은 데뷔 초부터 드러났다. '아낀다', '만세', '예쁘다' 등 청량한 사운드와 소년미를 앞세운 콘셉트로 초기 팬덤을 공고히 했고, 점차 팬덤을 넓혀갔다. 특히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 '예쁘다'로 데뷔 1년이 채 되기 전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세븐틴은 '청량돌' 이미지에 안주하지 않았다. '아주 NICE', '붐붐', '울고 싶지 않아', '박수', '어쩌나' 등 청춘과 열정으로 한 발 한 발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갔다. 단순히 소년미를 벗어던진 콘셉트 변화가 아닌, 팀의 철학을 녹여낸 진화였다. 그 도전은 임팩트 있는 강렬한 EDM을 시도한 '힛'(HIT), 2000년대 힙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레프트 앤드 라이트'(Left & Right), 직설적이고 솔직한 푸념을 퍼부은 '퍽 마이 라이프'(F*ck My Life)로 이어졌다. 특히 세븐틴만의 상징성을 한층 강화한 '손오공'과 '음악의 신'으로 정점을 찍었다. 음악적 확장과 함께 상업적 성과도 이뤘다. 세븐틴은 2016년 첫 초동 10만장을 돌파했다. 이후 2020년 '헹가래'로 첫 밀리언셀러를 달성했고, 2023년 'FML'은 초동 455만 장, 누적 620만장으로 K-POP 단일 앨범 최다 판매 기록을 썼다. 같은 해 '세븐틴 헤븐'(SEVENTEENTH HEAVEN)으로는 초동 509만 장으로 한국 가요계 사상 초동 500만 장을 최초로 달성한 가수가 됐다. 2024년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 발매로 세븐틴은 2년 연속 연간 음반 판매량 1000만장을 넘겼다. 초동 100만, 200만, 400만, 500만장을 돌파라는 기록도 세웠다. 세븐틴을 찾는 팬덤 캐럿(CARAT)의 규모도 커졌다. 데뷔 초 첫 단독 콘서트는 800명 규모로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개최됐다. 그러나 2024년 월드투어 '라이트 히어'(RIGHT HERE)에서는 14개 도시 30회 공연으로 103만여 명의 관객과 만났다. 닛산 스타디움,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 테카떼 팔 노르떼 등 주요 글로벌 무대에 오르며 K-POP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자리 잡았다. 단순한 성장이라기보다, 캐럿과 함께한 동행의 시간들이 쌓아 올린 결과다. 음원 성적, 음반 판매량, 공연 규모 등 수치로 드러나는 주요 성과는 캐럿의 꾸준한 지지와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에 화답하듯 세븐틴은 '고잉 세븐틴' 등 자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활발히 소통했다. 팬들은 이를 자발적으로 확산시키며 수용자 이상의 역할을 했다. 이 같은 상호작용을 통해 캐럿은 단순 소비자에 머무르지 않고 세븐틴의 서사를 함께 만든 공로자가 됐다. 그렇기에 세븐틴의 10주년에는 캐럿이 함께했다. 세븐틴은 23일~25일 서울 세빛섬과 잠수교를 포함한 반포한강공원 일대에서 대규모 오프라인 이벤트 '비-데이 파티'(B-DAY PARTY) 팝업을 개최했다. 행사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K-POP 아티스트 최초로 잠수교에서 공연, '버스트 스테이지'(BURST Stage)를 선보였다. 공연은 온라인으로 전 세계에 실시간 스트리밍되고, 반포한강공원에 설치된 특별 LED 스크린에도 송출됐다. 박송아 대중음악평론가는 세븐틴의 10주년을 바라보며 "초기에는 청춘 서사와 긍정적인 에너지로 눈길을 끌었다. 이후 감정선을 넓히고 콘셉트 변화 폭을 키우며 음악적 확장에 나섰다. 13명이 함께 펼치는 에너제틱한 퍼포먼스 등 무대 연출도 돋보였는데, 이런 점들은 해외 팬들에게 주목받는 계기가 됐다. 무엇보다 '자체 제작 아이돌'로 프로듀싱을 주도했다. 자신들의 언어로 자기 이야기를 전달한다는 점이 진정성 있게 다가왔을 것"이라 짚었다. 이어 박 평론가는 "10주년이라는 시간 동안 팀을 유지하는 건 쉽지 않다. 팀 컬러가 맞지 않거나 내적 분열이 있다면 재계약도 어렵지 않겠나. 멤버 이탈 없이 13명이 유지된 건 대단한 일이다. 이 과정 자체가 하나의 드라마이자 서사"라며 "단순히 사이가 좋은 팀을 넘어, 팀워크 자체가 콘텐츠가 될 수 있었고 그 안에서 멤버들도 즐기며 자연스레 예능감과 케미를 보여줬다"고 평했다. 이제 세븐틴은 데뷔 10주년 당일인 5월 26일 다섯 번째 정규앨범 '해피 버스트데이'(HAPPY BURSTDAY)를 발매한다. 팀의 미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멤버 전원 조기 재계약을 체결, 단 한 명의 이탈 없이 이어온 팀워크는 이번 앨범에도 고스란히 녹아있다. 생일을 의미하는 '버스데이(Birthday)'와 폭발, 분출, 시작을 뜻하는 영어 단어 '버스트(Burst)'을 결합한 앨범명으로 새로운 세븐틴으로 재탄생하겠다는 각오다. 타이틀곡 '썬더'(THUNDER) 역시 다양한 이들과 긍정적인 자극을 주고받으며 끊임없이 음악 세계를 확장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다. 이번 앨범은 16 트랙 중 13곡이 멤버들의 솔로곡으로 구성됐다. 멤버 전원의 솔로곡을 한 앨범에 싣는 것은 데뷔 이래 처음이다. 세븐틴의 도전과 재탄생의 과정을 멤버 한 명 한 명을 통해 경험할 수 있는 포인트다. 단순히 새로운 앨범이 아니라, 재탄생한 세븐틴이 팬들과 함께 써 내려갈 또 다른 시작인 셈이다. 그간 세븐틴은 꾸준히 팬미팅 '캐럿 랜드'(CARAT LAND)를 통해 팬들과 만나왔다. 지난 2월 열린 아홉 번째 팬미팅에서 세븐틴은 "이 순간들이 늘 영원했으면 좋겠다. 여러분 영원한 건 없지만 우린 영원에 도전해 보겠다"고 외쳤다. 세븐틴은 그 약속을 지키려 재탄생을 선언했고, 이제 '영원'을 향해 첫 걸음을 다시 내디딘다.

    2025-05-26 05:26:00 강다윤 기자
  • [종합] '콘서트급 12곡 떼창' 세븐틴, 캐럿과 잠수교는 낮보다 뜨거웠다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뜨거운 햇살 아래에서 수시간 동안 기다려준 캐럿(팬클럽명)을 위해 낮보다 더 뜨거운 무대로 보답했다. 그룹 세븐틴이 화려한 10주년 파티로 한강 밤하늘을 수놓았다.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동 잠수교에서는 세븐틴의 10주년 파티 '비-데이 파티: 버스트 스테이지 @잠수교'(B-DAY PARTY : BURST Stage @잠수교)' 공연이 열렸다. 세븐틴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오프라인 이벤트 '비-데이 파티'의 일환 중 하나로,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세빛섬 일대에서 '비-데이 파티'를 진행하면서 팬들에게 추억을 선물했다. 세븐틴은 이번 무대로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잠수교에서 공연을 펼친 주인공이 됐다. 잠수교 공연에는 약 6,000명의 관객이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메인 공연장에 입장하지 못한 팬들은 한강공원 일대 곳곳에 설치된 대형 LED 화면으로 공연을 관람했다. 서울시 추산 약 6만 명이 현장에 몰리며 세븐틴의 영향력을 느끼게 했다. 이날 세븐틴은 신곡 '썬더(THUNDER)' 무대로 포문을 열었다. 멤버 민규는 공연 준비를 앞두고 "요트가 있으려나, 노을은 예쁘려나 비는 안 오려나 걱정을 많이 했는데, 여러가지로 완벽한 것 같다"며 기뻐했다. 승관은 "저희도 한강에 자주 온다. 많은 시민 분도 함께 해주시는 잠수교에서 공연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이렇게 떨리고 설렜던 적은 없었다"며 감격했다. 오는 26일 발표하는 앨범 타이틀곡 무대를 시작으로 'HBD', '핫(HOT)', '에이프릴 샤워(April Shower)', '우리의 새벽은 낮보다 뜨겁다', '헤드라이더(Headliner)', '지금 널 찾아가고 있어’, '록 위드 유(Rock with you)', '같이 가요', '음악의 신', '아이즈 온 유(Eyes on you)' 그리고 앙코르 무대 '아주 NICE'까지 총 12곡의 무대를 선보였다. 화려한 폭죽과 잠수교 분수쇼 등도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디에잇은 10주년 소감을 묻자 "기분이 아주 나이스"라고, 준은 "10주년 됐으니까 저의 마음이 아주 뜨겁다"고, 조슈아는 "한강을 엄청 좋아하는데, 캐럿과 함께 공연을 해서 기분 좋다"고 했다. 승관은 "이 공간에서 공연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큰 기쁨"이라면서 행사를 준비한 모든 관계자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세븐틴은 26일 오후 6시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를 발매한다. '해피 버스트데이'는 새로운 가능성이 폭발하는 세븐틴의 재탄생을 보여주는 앨범이다. 특히나 데뷔 후 처음으로 13명 전원의 솔로곡이 수록됐다. 세계적인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 퍼렐 윌리엄스를 비롯한 다양한 뮤지션들과 협업하는 등 색다른 음악적 시도를 예고했다.

    2025-05-25 21:15:35 김도형 기자
  • 김민재, 설 자리 없어졌다! 'HERE WE GO' 바이에른 뮌헨, '무패 우승 CB' 영입 확정...장기 계약 합의 완료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요나단 타(레버쿠젠)를 영입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국적 수비수 타가 마침내 뮌헨 이적에 동의하며 장기 계약에 합의했다. 레버쿠젠은 선수 측으로부터 자유계약(FA) 이적 소식을 통보 받았으며 현재 이적이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타는 유럽에서 가장 ‘핫’한 센터백 중 한 명이다. 195cm의 큰 키와 강력한 피지컬, 공중볼 장악 능력, 후방 빌드업까지 모두 갖춘 완성형 수비수로 평가 받고 있다. 지난 시즌 사비 알론소 감독 체제에서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과 컵 대회 우승을 이끌었고 올 시즌 레버쿠젠에서 공식전 49경기를 소화하며 4골을 기록했다. 이번 여름 레버쿠젠과 계약이 만료되는 FA 자원인 타는 이적료 없이 영입이 가능해 수많은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그 중에서도 가장 적극적인 구단이 뮌헨이었다. 백업 센터백이었던 에릭 다이어가 계약이 만료되며 AS 모나코 이적이 확정됐고, 뮌헨은 수비 보강을 위해 타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하지만 타의 영입은 백업 자원 보강이 아니다. 당장 주전 경쟁을 펼칠 수 있는 수준이다. 실제로 지난해 여름에도 뮌헨은 타 영입을 추진했고, 당시 김민재가 밀릴 수 있다는 현지 전망까지 나왔었다. 올 여름 타의 뮌헨 합류가 확정되면서 김민재의 이적 여부에도 많은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는 올 시즌 주전으로 활약하며 분데스리가 우승에 기여했지만, 시즌 후반 실수가 반복되며 비판의 중심에 섰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인터 밀란전에서는 결정적인 실책으로 탈락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결국 뮌헨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김민재를 매각 대상으로 분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세리에 A의 SSC 나폴리, 인터 밀란, 유벤투스가 김민재의 영입을 노리고 있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뮌헨은 레버쿠젠과 타의 합류 시기를 놓고 논의하고 있다.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레버쿠젠은 타의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출전을 위한 수수료 협상을 위해 뮌헨 측의 접촉을 기다리고 있다. 타는 이제 뮌헨의 새로운 수비수"라고 언급했다. 타의 합류와 함께 뮌헨 수비진 재편이 본격화되고 있다. 동시에 김민재의 차기 행선지에 대한 관심도 급속히 커지고 있다.

    2025-05-25 16:33:00 노찬혁 기자
  • [현장] 서지용 상명대 교수 “카드사, 신용등급 1등급 상향시 순익 15%↑”

    [마이데일리 = 이보라 기자] 카드사 수익성이 악화하는 가운데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과 신용등급 개선을 통해 조달비용을 절감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23일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부 교수는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한국신용카드학회 춘계 세미나에서 ‘신용판매 수익성 감소와 카드사의 비용 효율화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카드사는 적격비용 제도에 따라 6년마다 가맹점 수수료 원가 분석을 바탕으로 우대 가맹점 수수료를 재조정한다. 적격비용 재산정으로 수수료율이 낮아지면서 카드론은 늘어나고 민간소비는 줄어들고 있다. 서지용 교수는 “민간소비가 줄면서 카드사 수익성도 악화되고 있다”며 “카드사 조달비용 효율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카드사 비용을 낮추기 위해서는 신용등급 관리가 핵심”며이라고 주장했다. 신용등급이 1등급 상승할 때 조달금리를 최대 0.4%p까지 낮출 수 있다. 10조원을 조달할 경우 100억원 이상을 절감할 수 있는 셈이다. 서지용 교수는 “신용등급 1등급이 올라가면 연간 순익 5~15%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며 “리스크 관리에 힘써 연체율을 낮추고 신용등급 제고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자금조달 방식에서 여전채 비중을 줄이고 해외 ABS 발행을 늘려야 한다고 제언했다. 카드사 자금조달 방식 중 여전채 비중은 2021년 66.7%에서 2024년 56.6%로 낮아졌으나 여전히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서지용 교수는 “여전채는 장기채 발행 시 이율이 높아 부담이 크다”며 “해외 ABS를 발행하면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고 환율 위험도 낮은 편”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상업자표시카드(PLCC) 확대도 언급했다. 판매관리비 중 광고선전비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된다는 것. 실제로 현대카드는 2018년 처음 PLCC를 도입한 이후 1년 새 회원당 모집 비용이 23% 줄었다. 서 교수는 “카드사의 PLCC 비중은 4.4% 수준으로 미미한 상황”이라며 “PLCC를 통해 판매관리비가 줄이면 영업이익 감소폭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5-23 16:22:32 이보라 기자
  • 보람상조, 소비자추천 1위 브랜드 선정

    [마이데일리 = 이보라 기자] 보람그룹은 국내 대표 상조 브랜드 보람상조가 올해 상조서비스 부문에서 소비자추천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소비자추천 1위 브랜드’는 소비자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수상 브랜드를 선정한다. 조사는 만 20세 이상 59세 이하의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 이용 경험, 향후 이용 의향, 소비자 가치 실현, 브랜드 전략 등의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1991년 출범한 보람상조는 상조업계의 대중화를 선도해온 대표 브랜드로 오랜 기간 서비스의 체계화와 품질 개선에 힘써왔다. ‘가격정찰제’라는 새로운 제도를 도입해 가격의 신뢰도를 높였고 ‘장의 리무진’, ‘사이버추모관’, ‘LED 영정사진’, ‘모바일 부고 알림’ 등 현대적인 장례문화 정착에도 기여해왔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상조시장의 성장세와 더불어 상조의 대명사 '보람상조'가 소비자의 선택과 추천을 받은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안정된 서비스 운영과 고객 관점의 혁신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2025-05-23 13:56:12 이보라 기자
  • 쿠팡 마켓플레이스, 입점 첫해 매출 1~2억원 소상공인 21% 증가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쿠팡은 마켓플레이스 입점 첫해 판매 활성화로 연착륙에 성공하는 소상공인들이 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쿠팡에 따르면 지난해 마켓플레이스 입점 첫해에 매출 1~2억원을 기록한 판매자는 전년 대비 21% 늘었고 2억원 이상 매출을 올린 판매자는 19% 증가했다. 이는 경기침체와 내수 부진 속에서도 쿠팡 단일 채널만으로 전국 소상공인 평균 매출(1억 9900만원)을 넘어서는 성과다. 쿠팡 관계자는 “기존 직장생활을 접고 창업에 나선 1인 기업가부터 재창업에 도전한 이들까지 쿠팡에서 ‘인생 2막’을 성공적으로 열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의 반찬 전문점 ‘소이반’은 입점 5개월 만에 월 매출 3900만원을 기록했다. 이루다 대표는 “20년간의 의류사업 경험을 접고 어머니의 레시피로 반찬을 개발해 쿠팡에서 성공 가능성을 봤다”고 말했다. 현재는 전복장, 꽃게장 등 상품군 확대와 함께 경기 파주에 생산 공장을 운영 중이다. 대구 북구 정육가공업체 ‘티라노축산’는 입점 6개월 만에 월 매출 6700만원을 달성했다. 권수영 대표는 “10년간 쇼핑몰 직장생활 후 창업했다”며 “쿠팡 고객층인 30~40대 단골을 중심으로 로켓프레시 진출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쿠팡은 이들 소상공인의 성공 요인으로 ▲업계 최저 수준 수수료 ▲빠른 익일 정산(셀러월렛) ▲무료 노출 프로모션 ▲‘착한상점’ 기획전 등을 꼽았다. 착한상점은 지방 농어촌, 창업기업 등 신규 판매자에게 쿠팡 메인 화면 노출 기회를 제공하는 기획관이다. 현재 쿠팡에 입점한 중소상공인은 2023년 기준 약 23만명이며, 이들의 거래금액은 12조원에 달한다. 이 중 지방 판매자 비중은 75% 이상으로 쿠팡을 통한 판로 확장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쿠팡 관계자는 “경기침체와 내수둔화 속에서도 마켓플레이스가 소상공인 성공을 위한 발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국내 창업 생태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소상공인 지원을 늘리고 이들과 동반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22 17:13:07 방금숙 기자
  • 장원영이 소개하는 MTS…우리투자증권, 신규 캠페인 공개

    [마이데일리 = 이보라 기자] 우리투자증권이 그룹 아이브의 멤버 장원영이 출연하는 신규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광고에서는 장원영이 우리투자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우리WON MTS의 핵심 기능과 브랜드 메시지를 직접 소개한다. 우리투자증권은 최근 MTS 출시를 기념해 투자지원금 지급과 수수료·이자율 혜택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2025-05-20 17:57:19 이보라 기자
  • 공정위, '울트라콜·최혜대우' 의혹 배민 현장조사

    [마이데일리 = 심지원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배달의민족 정액제 광고상품 '울트라콜' 폐지와 최혜대우 요구가 법 위반에 해당하는지에 관련한 조사에 착수했다. 20일 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 19일부터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조사 중이다. 올해 3월 참여연대와 점주 협회가 배민의 울트라콜 폐지가 공정거래법상 거래상 지위 남용으로, 불공정거래행위에 해당한다며 신고한 사안 관련이다. 울트라콜은 점주가 월 8만8000원을 내면 해당 매장을 특정 지역 상단에 노출해 주는 광고상품이다. 배민은 이를 순차적으로 폐지하는 대신 매출에 6.8% 수수료를 부과하는 정률제 광고상품 '오픈리스트'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점주들은 수수료 부담이 커진다고 반발했다. 배민 점주들은 오픈리스트에 가입하지 않을 경우, 가게에서 자체 배달하는 '가게배달'을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다. 입점업체에 귀책사유가 없음에도 약관을 불리하게 변경, 동의하지 않을 경우 계약을 해지하겠다는 것이어서 약관규제법에도 저촉된다는 게 점주들의 주장이다. 공정위는 배민과 쿠팡이츠 등이 점주에게 자사 앱에서 상품 가격을 경쟁사보다 낮게 설정하도록 요구, 이를 따르지 않으면 노출을 제한했다는 의혹도 조사 중이다. 현재 배민과 쿠팡이츠는 관련해 동의의결 개시를 신청한 상태다. 아울러 앱 사용자 환경(UI)을 '가게배달'보다 '배민배달'에 유리하게 바꾼 게 아닌지도 조사하고 있다. 배민배달엔 '가장 빠른 배달', '위치 확인 가능' 등 문구를 쓴 데 반해 가게배달엔 '위치 확인 불가' 등만 적시하도록 해 가게배달이 불이익을 본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한편 공정위는 이달 12일부터 안병훈 심사관리관을 단장으로, 김문식 시장감시국장을 간사로 앞세운 '배달플랫폼 사건처리 전담팀(TF)'을 출범했다. 이번 현장조사를 시작으로 배달앱 시장 전반의 불공정행위 여부를 살펴볼 예정이다.

    2025-05-20 17:35:50 심지원 기자
  • 대선 후보 경제 공약 키워드 ‘소상공인 지원·증시 부양’…금융 건전성 훼손 우려 치솟아

    [마이데일리 = 이보라 기자] 다음달 3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코로나19 정책자금 대출에 대한 채무 조정과 탕감 방안을 경제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대통령 직속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단(가칭)’을 신설해 매출 급감 소상공인을 지원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20일 주요 정당 후보의 공약을 살펴보면 공통적으로 소상공인 지원 확대와 자본시장 활성화를 내세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핵심 공약에 가계·소상공인의 활력 증진 및 공정경제 실현을 포함했다. 코로나19 정책자금 대출에 대한 채무 조정과 탕감 방안을 마련하고 비상계엄 피해 소상공인을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저금리 대환대출 등 정책자금을 확대하고 각종 수수료 부담도 낮춰 소상공인 경영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소상공인·자영업자 사회안전망 확대, 플랫폼 중개수수료율 차별금지 및 수수료 상한제 도입 등도 제시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대통령 직속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단(가칭)’을 신설하고 ‘소상공인 응급지원 3대 패키지’를 발표했다. 3대 패키지는 매출 급감 소상공인에 대한 △생계방패 특별융자 △경영안정자금 지원 확대 △소상공인 새출발 희망 프로젝트 지원금 확대 등이다. 두 후보 모두 소상공인의 경영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 전문은행을 만든다고 제시했다. 이재명 후보는 중저신용자를 위한 인터넷은행을, 김문수 후보는 소상공인 전용 국책은행이다. 당장 금융권에서는 긴장감이 감돈다. 채무 탕감이나 저금리 대출 등의 공약을 실행하려면 결국 은행권이 단기 유동성을 조달해야 하고, 이로 인해 금융 건전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은행권 관계자는 “선거철마다 나오는 상생금융이나 서민지원 방안의 취지는 좋으나 모두 금융권에 부담을 지우고 있어 부담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두 후보는 개인 투자자를 겨냥한 증시 부양책도 내놓았다. 이재명 후보는 코스피 5000포인트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상법 개정안을 재추진할 예정이다. 소액주주의 권리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이사의 충실 의무를 주주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방안이다. 이에 더해 △상장회사 자사주의 원칙적 소각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추진 △감사위원 분리 선출 확대·경영 감시 기능 강화 △합병 시 기업가치 공정 평가 △쪼개기 상장 시 모회사 일반주주에게 신주 우선 배정 등도 내세웠다. 김문수 후보는 증시를 부양해 국민에게 자산 증식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 후보는 세제 혜택에 집중했다. 장기주식·펀드 보유자에 대한 세제 혜택을 부여한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납입 한도는 4000만원으로 비과세 한도는 1000만원으로 늘린다. 배당소득도 5000만원까지 비과세로 적용한다. 또한 초과 소득에 대해서는 20% 분리 과세한다. 증권업계에서는 주가 부양에 따른 수익성이 확대될 거란 기대감이 커지는 모양새다.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이번 대선 공약으로 나온 주식시장과 벤처투자 육성은 증권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여야 모두 주식시장에 친화적인 정책 행보를 보이는 만큼 자본시장 활성화와 신사업 확대에 따른 이익 모멘텀에 주목한다”고 전했다.

    2025-05-20 17:01:53 이보라 기자
  • 美, 조선 재건 속도…한경협 "韓 조선업 발전 기회로 활용해야"

    [마이데일리 = 심지원 기자] 미국 정부가 추진 중인 조선산업 재건사업에 대응해서 우리나라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및 상선, 해군 군함 유지보수(MRO), 차세대 선박 협력 등 사업성이 확실한 분야를 선정해서 미국과의 협상을 통해 참여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경제인협회는 류민철 한국해양대 교수에게 의뢰해서 발간한 '미국 조선산업 분석 및 한미 협력에서의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한미 조선산업 협력방안을 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보고서는 트럼프 정부가 중국의 해양 패권 장악 저지를 위해 한국 등 동맹국과 협력해서 LNG 운반선, 상선, 해군 함정 등의 수요에 대응하고, 자국 내 투자유치를 통해 조선산업 인프라를 재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9일, 미국 해양 지배력 회복 행정명령(EO 14269)에 서명했다. 행정명령의 주요 내용은 해양 행동계획 수립, 해양안보 신탁 기금 설립, 동맹국을 통한 적대국(선박) 의존도 감소, 중국산 선박·장비 제재, 미국 국적 상선 확대 등이다. 행정명령에 따라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지난달 17일 중국 선사 및 선주 소유 선박, 중국 건조 선박 등의 미국 입항시 추가 수수료 부과 방침을 발표했다. 지난달에 발의된 조선 및 항만 인프라법은 미국 국적 전략상선단을 250척까지로 늘리고, 2047년까지 LNG 수출 화물의 15%를 미국에서 건조한 선박으로 운송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리고 미국 해군은 2025년 군함 퇴역 및 신조 계획을 통해 향후 30년간 총 364척을 신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1월 트럼프 대통령은 쇄빙선 40척 발주 방침을 밝힌 바 있다. 보고서는 이런 미국 정부의 조선산업 재건 정책으로 향후 2037년까지 상선, LNG 운반선, 해군 군함 등을 포함해 403척에서 최대 448척의 선박이 발주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서 보고서는 우리 정부와 조선업계는 미국의 조선산업 재건 정책을 한국 조선산업의 발전 기회로 활용하면서, 상선, LNG 운반선, 해군 군함, 차세대 선박 등 분야별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LNG 운반선의 경우 미국의 LNG 수출 증가로 미국이 새로 건조할 LNG 운반선 전체를 미국 내에서 건조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우리 조선 기업들이 현지화를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미국 전략상선단은 중형급 선박이 대부분이므로, 국내 중형 조선업계의 수주 및 사업확대를 위한 민관 협력방안 마련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차세대 선박과 관련해서는 중대형 CO2운반선, 액체수소 운반선, 무인 자율운항선박 등의 차세대 선박 관련 첨단 기술을 연구하고 사업화하기 위한 한미 공동 기금을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보고서는 미국의 조선산업 생태계 재건을 위해서는 장기간 상당한 투자를 통해 인프라 개선, 생산성 향상, 인력 충원 등이 동반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미국 내 조선소 인수 및 관련 기자재 사업 투자에 대한 보조금 내역을 구체화해야 하고, 미국 내 조선소 생산성 개선 방안과 우리나라 기업이 인수한 미국 조선소 부지 및 주변 인프라 정비 방안에 대해서도 양국 정부가 사전에 협의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미국 조선소 인수에 따른 인력 이동으로 국내 조선 인력 부족 심화를 방지하기 위해 장기적인 국내 조선산업 인력양성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류 교수는 "국내 조선업계가 미국 현지 사업을 추진할 때 인력과 공급망 저변을 확보하는 전략을 미국과 함께 마련하고, 미국의 지원 정책이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양국의 지속적인 협의가 필요하다"며 "미국 정부의 정책 기조 변화 가능성에 따른 사업 리스크도 면밀하게 점검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보고서는 조선산업 연구소 설립 등을 통해 국내 조선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했다. 미국과 인도 등 해외 국가들의 협력 요청이 증가하는 가운데, 외교·통상·산업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통합적 관점에서 조선산업 육성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봤다. 이를 위해 조선산업 전문 연구소 설립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상호 한국경제인협회 경제산업본부장은 "미국의 조선산업 재건 사업으로 한국 조선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가 한층 중요해졌다"며 "국회와 정부는 자율 운항 선박, 수소선박 등 미래형 선박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스마트 조선소 구축 등으로 생산성 제고를 유도해나가야한다"고 말했다.

    2025-05-20 09:58:43 심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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