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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격투기 선수 겸 방송인 추성훈이 딸 추사랑에 애정을 전했다.
그는 29일 개인 계정에 “어떤 촬영에서의 한 장. 한쪽에는 아버지의 이름 한쪽에는 내 이름. 유도로 다시 만나게된 우리. 아버지도 매우 기뻐하실꺼같아”라고 했다.
이어 “그리고 무엇보다 사랑이에게 고맙고 방송 스터프 분들께 감사하고 유도에게 감사한다.소중한 한 장입니다”라면서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추사랑은 양팔에 아빠 추성훈, 할아버지 추계이의 이름을 새긴 유도복을 입고 당당한 포즈를 취했다. 할아버지, 아버지 모두 유도 선수 출신으로, 추사랑에게 유도복은 남다른 의미를 지녔다.
지난달 20일 ENA '내 아이의 사생활'에서도 추사랑은 화보 촬영을 하다 세상을 떠난 할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추사랑은 "할아버지가 안 계시게 된 다음부터 종종 아버지랑 같이 자기도 한다"며 "할아버지는 다정하고 사랑이를 항상 생각해 주는 사람이다. 할아버지 보고 싶다"며 눈물을 쏟았다.
야노 시호 역시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몇 달에 한번씩 갑자기 할아버지 생각에 울던 게 2년 가까이 계속됐다. 사랑이에게 있어서 첫 이별은 큰 트라우마가 돼서 울기 시작할 때마다 어떻게 하면 이겨낼 수 있을까 정말 걱정하고 있었다"며 "최근에 울 일이 없어졌는데 스스로 극복할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다고 느낀 사진 한 장이다. 이런 기회를 갖게 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 드리고 싶다"고 화보 관계자 모두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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