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소식
[마이데일리 = 임현주 기자] 축구선수 박지성의 아내 김민지가 책을 편집 중이라고 밝혔다.
김민지는 29일 소셜미디어에 "아직 편집중인 나의 책을 종이로 뽑아보았다. 첫번째 독자인 남편이 박장대소하는걸 보니 불안감이 엄습한다. 이것이 세상에 나와도 될 것인가 ㅋ"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엔 김민지의 남편 박지성이 흰색 티셔츠를 입고 거실 소파에 앉아서 뭔가를 읽다가 박장대소하는 모습이 담겼다. 박지성은 오른 손으로 얼굴을 감싼 채 뒤로 고개를 젖히며 웃고 있다. 아내 김민지가 쓴 책의 내용이 너무 웃기다는 표현을 온 몸으로 하고 있다.
김민지는 자신이 쓴 책을 편집하는 중이고 종이로 뽑아 첫번째 독자인 남편 박지성에게 읽어달라고 요청했다. 박지성은 아내가 쓴 책을 읽다가 크게 웃어 작가인 김민지는 "불안감이 엄습한다 세상에 나와도 되나"라며 긴장해 초보 작가의 귀여움을 선보였다.
김민지의 게시물을 접한 장예원 아나운서는 "작가님, 혹시 유머집 내는 건가요?"라고 댓글을 달자 김민지는 "젊은이들에게 깔깔 유머가 뭔지 알려주지"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다른 네티즌들은 "박지성이 저리 웃다니 재밌겠는걸" "저것은 찐웃음 꼭 봐야겠다" "책 너무 기대돼요" "어느 부분이 저리 웃겼을까요"라며 김민지 작가가 집필하는 책에 대한 호기심을 드러냈다.
한편 김민지는 SBS 공채 17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2014년 퇴사했다. 전 축구 국가대표 박지성과 2014년에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임현주 기자 hjim41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