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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솔닥이 (사)한국1형당뇨병환우회와 함께 ‘전국 인슐린 약국 지도’를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인슐린 약국 지도는 인슐린 처방 후 실제 수령이 가능한 약국을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만든 전국 단위의 서비스다. 휴마로그, 트레시바 등 주요 인슐린 제품명별로 취급 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인슐린 제품명, 위치 기반 검색을 통해 내 주변 약국도 확인할 수 있다.
인슐린 약국 지도 제작에 협력한 김미영 (사)한국1형당뇨병환우회 대표는 “인슐린을 처방받고도 어디서 수령해야 할지 몰라 어려움을 겪는 환우들이 많았다”라며 “환우회에서도 2022년 자체적으로 약국 지도를 제작했지만, 접근성과 정보 업데이트에 한계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솔닥은 1형당뇨 환자를 위한 솔루션 ‘솔닥 컨시어지’를 운영 중이며, 비대면 진료부터 인슐린·소모성 재료 처방 및 구매, 요양비 위임청구, 제품 배송까지 당뇨 관리를 위한 기능을 통합 제공하고 있다. ‘인슐린 약국 지도’ 또한 이러한 사용자 중심 서비스의 연장선상에서 기획된 것으로, 솔닥은 이를 통해 1형당뇨를 넘어 만성질환 전반에 특화된 맞춤형 헬스케어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호익 솔닥 대표는 “이번 지도는 단순한 약국 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1형당뇨 환우들이 어려움을 겪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접근”이라며 “앞으로도 1형당뇨 등 사용자 중심의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계속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솔닥은 만성질환 환우들을 위한 원격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인슐린 약국 지도 서비스는 솔닥 컨시어지 웹페이지에서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천주영 기자 young199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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