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이정원 기자] 심우준이 드디어 터졌다.
한화 이글스 내야수 심우준은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4차전에 9번타자 겸 선발 유격수로 출전했다.
2회 첫 타석은 삼진으로 물러났던 심우준은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기다리던 소식을 전했다. 2-2로 팽팽하던 4회말 2사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LG 선발 송승기의 146km 직구를 공략해 홈런으로 연결했다. 한화 이적 후 첫 홈런.
지난 시즌이 끝난 후 4년 최대 총액 50억을 받는 조건으로 KT 위즈를 떠나 한화 유니폼을 입은 심우준은 이날 경기 전까지 24경기 13안타 5타점 7득점 타율 0.178로 침묵 중이었다.
이 홈런으로 반등의 계기를 마련한 심우준이다.
한편, 한화는 심우준뿐만 아니라 이진영의 홈런까지 나오면서 3-2로 앞서 있다.
대전 = 이정원 기자 2garde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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