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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선우용녀가 호텔에서 조식을 먹는 이유를 밝혔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에는 ‘매일 벤츠 몰고 호텔가서 조식뷔페 먹는 80세 선우용여’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선우용녀는 이날 아침부터 벤츠를 타고 제작진과 함께 5성급 호텔로 향했다.
제작진이 “예전 ‘라디오스타’에서 매일 호텔 조식 먹으러 간다고 했는데 진짜냐”고 질문하자 “사실이다”라고 답했다.
그는 “남편이 계실 때는 남편과 애들 밥해줘야하고 밖에 나가서 다같이 먹으면 비싸다”면서 “지금은 남편이 돌아가시고 애들은 시집 장가 다 가고 그러면 누구를 위해서 살아야 하냐”고 반문했다.
이어 “나 혼자 마트에서 사다 먹으면 음식도 남기고 버리게 된다”면서 “그 돈에 조금 더 보태면 호텔 조식을 먹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호텔에 도착한 선우용녀는 다양한 음식을 가득 담아 자리에 앉았다.
그는 “옷 입는데 1천만원 쓰는 사람을 보니가 먹는게 부실하더라”라면서 “옷은 그냥 깨끗하게 입고 먹는걸 잘 먹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선우용녀는 과거 방송에서 남편이 지인의 1750만원이라는 돈을 대신 갚아주려다 결혼식 당일 구속됐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현재 가치로 200억원이 되는 돈을 대신 갚느라 십 몇년 동안 집에 들어갈 새가 없었다”면서 “어느 날 녹화 중 쓰러졌더니, 병원에서 영양실조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또한 뇌경색 전조증상을 느껴 빨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위험한 고비를 넘길 수 있었다고 전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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