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허경민이 2군으로 내려간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9일 1군 엔트리 변동 소식을 전했다. 총 8명의 선수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이창용-외야수 김재혁, 롯데 자이언츠 투수 박진형, KT 위즈 내야수 허경민-내야수 오윤석-외야수 유준규-외야수 최성민, NC 다이노스 투수 임상현까지.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역시 허경민. 지난 시즌이 끝난 후 4년 최대 총액 40억을 받는 조건으로 KT 유니폼을 입은 허경민은 올 시즌 26경기 31안타 1홈런 8타점 9득점 타율 0.301로 맹활약 중이었다.
그러나 최근 햄스트링이 좋지 않았다. 25~27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 3연전을 모두 뛰기는 했지만, 23일 수원 SSG 랜더스전에서 햄스트링 불편함을 느껴 결장했다.
KT 관계자는 28일 마이데일리에 "허경민 선수는 좌측 햄스트링 염좌로 2주 휴식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또한 오윤석도 부상을 입었다. KT 관계자는 "오윤석 선수는 좌측 내전근 염좌로 일주일의 휴식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오윤석은 23경기 9안타 5타점 9득점 타율 0.196을 기록 중이었다.
KT는 부상자들이 많다.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 허벅지 부상, 강백호는 외복사근 미세 손상, 김상수는 복사근 손상으로 1군에서 빠져 있다.
지난주 2승 4패라는 아쉬운 성적으로 한 주를 마무리했기에, 다가오는 주 남아 있는 선수들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다.
이정원 기자 2garde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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