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김혜성이 침묵했다.
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뛰고 있는 김혜성은 28일(한국시각) 미국 유타주 사우스조던 더 볼파크 앳 아메리카 퍼스트 스퀘어에서 열린 2025 마이너리그 솔트레이크 비스(LA 에인절스 산하)와 경기에 6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김혜성 2회 첫 타석, 4회 두 번째 타석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7회 타석 역시 루킹 삼진.
8회에는 무사 1, 2루에서 1루 땅볼을 친 후 전력 질주와 함게 상대의 송구 실책을 유도했다. 덕분에 2루에 있던 라이언 워드가 홈을 밟았다. 이후 김혜성은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시즌 12호 도루. 그러나 홈은 밟지 못했다.
김혜성의 타율은 종전 0.263에서 0.252가 되었다. 지금까지 트리플A 성적은 24경기 26안타 4홈런 17타점 20득점 12도루.
팀은 8-7로 이겼다.
피츠버그 산하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에서 뛰고 있는 배지환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배지환은 28일 미국 미네소타주 세인트폴 CHS필드에서 열린 세인트폴 세인츠(미네소타 트윈스)경기에서 1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삼진 1득점을 기록했다. 배지환의 타율은 종전 0.254에서 0.266으로 올랐다. 16경기 17안타 4타점 16득점 5도루를 기록 중인 배지환이다.
1회 첫 타석부터 시원한 2루타로 포문을 연 배지환은 3회 두 번째 타석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5회 안타를 가져왔다. 팀이 0-3으로 지던 5회 1사 2루에서 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리오버 페구에로 타석 때 2루에 갔고, 닉 요크의 안타 때 홈을 밟았다.
이후 7회 네 번째 타석은 3루수 뜬공, 9회 마지막 타석은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팀은 3-5로 패했다.
이정원 기자 2garde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