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양 최병진 기자] 김학범 제주SK 감독이 패배의 아쉬움을 전했다.
제주는 26일 오후 4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FC안양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10라운드에서 1-2로 패했다.
제주는 전반전에 모따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후반 이른 시간에 터진 유리의 동점골로 분위기를 잡았지만 다시 최규현에게 역전골을 내줬다. 이후 동점골을 위해 공세를 펼쳤으나 끝내 득점에 실패했다.
경기 후 김 감독은 “멀리서 와주신 팬들한테 죄송한 마음이고 안양의 승리를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번에도 원정 승리를 거두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서든 해결해야 한다. 다음에는 꼭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더 강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감독은 “경기 나가기 전에 산만한 분위기를 잡아야 했는데 그런 부분에서 잘 안 됐던 것 같다. 상대 홈이기에 감수하고 이겨냈어야 했는데 아쉬운 부분”이라고 밝혔다.
안양 =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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