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화제
이영지, '안읽씹' 유명 "죄송해요" 사과
유재석 연락도 일주일 뒤 답장 '폭소'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가수 이영지의 습관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영지 유재석 연락도 1주일 뒤 답장'이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글은 연예인 지인들이 이영지의 연락 문제를 거론하는 장면을 담았다. 과거 유튜브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에서 이영지와 그룹 '세븐틴'의 호시가 출연해 취중 진담을 나눴다. 호시는 이영지와 피처링을 하고 싶어 이영지에게 연락을 했고, 받지 않아 듀엣곡을 만들어 다시 보냈지만 역시 답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호시는 "왜 연락이 안 됐죠?"라고 물었고 이영지는 당황하며 "일단 사죄 말씀드리겠다. 답장을 잘 안 해서 인간관계가 좋지 않다"라고 말했다. 또 한 예능에서 유재석은 "영지한테 답장이 일주일 만에 왔다"고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개그맨 이용진은 이영지의 연락에 대해 유튜브에서 "카톡 보내면 5일 만에 오고, 일주일 만에 오고"라고 밝혀 이영지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과거 유튜브 '채널십오야'에서 안유진은 '아이브' 콘서트에 대해 "영지 언니가 진짜 바빴다. 언니도 같이 월드 투어를 하고 있어서 엄청 바빴지만 갑자기 영지 언니랑 너무 음악 작업이 하고 싶어서 연락을 했다. 근데 언니가 연락이 잘 안되지 않나"고 말했고 나영석PD는 "맞다. 우리 영지가 또 안읽씹으로 유명하다"라고 답했다.
안유진은 "언니가 바빠서 곡 작업을 같이 하자고 했지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언니가 녹음한 파일을 하나 딱 보내줬는데 너무 좋더라. 역시 언니는 다르다 싶었다. 언니가 연락을 몇 번 못 보는 거, 중요한 게 아니다. 언니 진짜 멋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tvN '뿅뿅 지구오락실'에서 이은지는 연락이 잘 안 되는 이영지에 대해 "전화로 연락이 왜 안되냐고 뭐라고 하니까 이영지가 '언니 내가 손절을 많이 당했어요'라고 쿨하게 답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누리꾼들은 "오해했네", "이영지 너무 바쁘면 그럴 수도", "유명인들은 연락 오는 자체가 귀찮을 듯",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해". "이해한다", "에너지를 너무 다 써서 그럴지도" 등의 반응을 보였다.
문지현 기자 fullprid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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