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아웃사이드 히터' 김선호 FA 영입...3년 계약+연봉 1.5억 [공식발표]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대한항공은 16일 “아웃사이드 히터 김선호를 FA(자유계약)로 영입한다. 계약 기간 3년에 연봉 1억 5천만원, 옵션 5천만원이다”라고 밝혔다.

김선호는 한양대 3학년 재학 중 얼리 드래프트를 통해 20-21시즌 신인 선수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프로 배구에 입문 후 우수한 리시브 및 수비 능력을 인정 받아 데뷔 첫 시즌 신인상을 수상하였고, 이후로도 팀 내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대한항공은 우수한 리시브 및 수비능력을 보유한 젊은 아웃사이더 히터 자원인 김선호를 영입하여 안정적인 전력 보강 및 선수단 세대교체에 박차를 가하며 다가오는 2025-2026 시즌 다시 한번 정상 도전의 의지를 다졌다.

김선호는 “프로 입단 후 처음으로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팬들앞에 서게 되어 설레고 흥분되기도 하지만 새로운 팀에서 새롭게 데뷔하는 마음가짐으로 팀 우승을 위해 꼭 필요한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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