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컴백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레드벨벳의 유닛 아이린&슬기가 약 5년 만에 새 미니앨범으로 돌아온다.
11일 마이데일리 취재 결과, 레드벨벳-아이린&슬기는 5월 컴백을 확정 지었다. 이는 지난 2020년 7월 발표한 첫 번째 미니앨범 ‘Monster’ 이후 약 5년여 만이다.
레드벨벳 안에서도 독보적인 퍼포먼스와 개성 있는 음색으로 눈길을 끌어온 아이린과 슬기는, 유닛 결성 당시부터 ‘역대급 조합’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데뷔 유닛 앨범 ‘Monster’에선 파격적 콘셉트와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팬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었고, 타이틀곡 ‘Monster’를 비롯해 ‘놀이(Naughty)’ 등 수록곡의 무대와 콘셉트 영상 역시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새 미니앨범을 통해 두 멤버는 다시 한 번 시너지를 발휘할 전망이다. 아이린 특유의 섬세하고 우아한 분위기, 슬기의 파워풀한 보컬과 다이내믹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이전 활동 때와 마찬가지로 독창적이면서도 완성도 높은 음악을 들고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레드벨벳이 선보여온 다채로운 음악적 색과 유닛만의 스타일이 조화를 이룰지 관심이 모인다.
특히 레드벨벳은 최근 아이린, 슬기, 조이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팀에 새로운 변곡점을 맞이한 상태다. 따라서 아이린&슬기의 새 앨범은 레드벨벳의 새로운 챕터를 여는 상징적인 작품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팀 활동과 각종 유닛·솔로 활동을 통해 폭넓은 스펙트럼을 자랑해온 레드벨벳이, 이번에도 독보적 감성과 실험적인 시도로 글로벌 음악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낼지 주목된다. 레드벨벳이, 유닛 앨범에서는 한층 더 파격적이고 독특한 시도를 해왔기 때문이다. 이번 앨범을 통해 아이린&슬기가 어떤 콘셉트와 이야기를 들고 나올지, 그리고 퍼포먼스 면에서 또 어떤 획기적인 포인트를 선보일지 벌써부터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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