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일반
3990원 가성비로 인기, 즉석조리식품 연 매출 818% ↑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이랜드리테일은 올해 킴스클럽 내 선보인 ‘델리 바이 애슐리’가 누적 판매량 300만개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고물가 속에서 ‘3990원’이라는 가격대에 200여종의 메뉴를 선보이며 높은 가성비로 인기를 끌었다. 이랜드킴스클럽의 즉석조리식품 카테고리 매출도 올해 818% 증가했다.
이랜드리테일은 지난 3월 킴스클럽에 ‘마트 안의 뷔페’ 콘셉트를 도입해 200여종 즉석조리식품을 선보이는 ‘델리 바이 애슐리’를 론칭하며, 오프라인 대형마트 고객을 집객하기 위한 델리 시장 강화를 시작했다.
이랜드이츠가 운영하는 애슐리퀸즈 메뉴를 즉석조리식품으로 상품화해 집에서도 애슐리 뷔페를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대형마트와 달리 매장 내 셰프가 직접 요리하는 공간을 오픈하고 ‘당일 조리’, ‘당일 판매’를 원칙으로 운영한다. 강서점, 부천점, 강남점, 불광점, 야탑점, 대전유성점, 평촌점 등 7개 매장을 순차적으로 오픈했다.
이랜드킴스클럽 관계자는 “고물가 상황에서도 델리 부문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며 고객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킴스클럽은 직매입·직운영을 통해 가격 거품을 없애고, 산지 직송 시스템으로 품질을 높인 초신선 딸기, 제주 노지 감귤 등 신선 그로서리 역량도 강화하고 있다. 청과 부문에서는 ‘100% 포전(농지)’ 시스템을 통해 제주도 감귤의 당도를 관리하며 품질이 일정한 감귤을 유통하고 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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