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힐 호텔앤리조트, ‘ESG 상품 존’ 설치로 친환경 행보 확대

그랜드 워커힐 서울 1층에 마련된 ‘ESG 상품 존’.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그랜드 워커힐 서울 1층에 마련된 ‘ESG 상품 존’.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그랜드 워커힐 서울 1층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상품 존’을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

ESG 존에서는 워커힐이 직접 제작하거나 사회적 기업과 협업해 제작한 리빙제품과 식음료제품 등 ESG 상품 6종이 전시·판매된다.

아임에코와 협업해 생수 페트병 13개를 업사이클링해 제작한 ‘워커힐 3단 우산’, 비건 뷰티 브랜드 ‘수페, 위커힐 에디션’, ‘피크닉 보냉 에코백’ 등이 전시된다.

아울러 와인 한 병을 구매하면 아프리카와 인도 등지에서 한 사람에게 1년간 식수를 제공하는 프로젝트 ‘리틀 리플 와인’ 행사를 운영한다.

아프리카 학교의 태양광 충전 시스템을 지원하는 ‘아얀투 커피’의 드립백과 원두 2종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 ‘프리미엄 건전복’도 함께 소개한다.

워커힐은 고객이 제품에 담긴 스토리와 가치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생활 속 ESG 실천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워커힐은 이외에도 다양한 ESG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구의 날을 맞아 지난 23일 서울 광진구 연합 환경행사에 동참해 광진숲나루 일대 약 2km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고 환경을 주제로 한 각종 피케팅 활동을 진행했다.

또 광진구청과 함께 광진푸드마켓을 지원하고, 지역 내 한부모 가정 지원 프로그램과 독거노인 주거환경 개선 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지난 2021년부터 친환경 호텔 전환 선언을 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는 물론 호텔업계의 ESG 활동을 선도하며 책임있는 경영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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